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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 85개국·303편 선보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85개국·303편 선보인다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09.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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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 4일 영화제 조직위 기자회견
개막작 '말도둑들·시간의 길', 폐막작 '윤희에게' 선정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기자회견에 차승재(왼쪽부터) 아시아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참석,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강영범기자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세계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BIFF의 개막작과 폐막작, 상영관 등 축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24회째를 맞는 올해 BIFF는 10월 3일에서 12일까지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등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초청작 303편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120편(장편 97편·단편 23편), 자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장편 29편·단편1편)이 소개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과 일본의 리사 타케바 감독이 공동연출한 '말도둑들·시간의 길'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촬영감독 아지즈 잠바키예프가 촬영을 담당해 와이드 스크린의 미학을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중앙아시아 특유의 여백의 미에 더해 장르적 재미도 담고 있다.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선정됐다. 임 감독은 작품을 통해 사랑의 상실과 복원을 표현해냈다. 정갈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정서, 신구 혹은 국내외의 조화가 돋보이는 배우들의 주목할만한 연기와 이국적 분위기 등이 어우려져 영화의 온화함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다.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으며, 임대형 감독도 2016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플랫폼부산, 마스터클래스, 핸드프린팅, 스페셜토크, 오프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VR 시네마 in BIFF 등 다양한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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