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부정입학 비판 집회 제안한 고대 졸업생, "무서워" 포기... 화나요 1위

[브리핑N] 22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조국 딸 학위 취소' 집회 제안했던 고대 졸업생 "무서워 포기한다"... 화나요 1만9700개
'지소미아 종료' 속보, '좋아요' 비율 40% 육박
2019-08-23 14:42:30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2일 네이버 인링크)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2일 네이버 인링크)

22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학위 취소를 위한 촛불집회를 제안했던 고려대 졸업생이 "무섭다"며 집회 추진을 포기했다는 국민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이 졸업생이 "법무부 주관의 변호사 시험을 응시해야 해 비겁하지만 제 차원에서의 집회 개최는 접고자 한다"고 밝히며 다른 학생들이 주도해서 집회를 꼭 열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2만5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가 1만97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다음으로 22일 청와대가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속보가 1만8500개 표정이 달렸다. 이 기사는 '화나요'가 1만100개, '좋아요'가 7300개로 '좋아요'의 비율이 전체 표정의 40%에 근접했다.

이어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참다못해 한마디 한다"며 조국 후보자의 딸이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 타당하고 주장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인다는 기사에는 1만6900개 반응이 달렸다. '화나요'는 1만 6600개였다. 이 기사에는 "아무리 같은 편이라지만 명색이 교육감이란 사람이 편을 들어줄 걸 들어줘야지"라는 댓글이 달려 1만1300회 공감을 얻었다.

또 조 후보자 딸의 학위가 단국대 내부 시스템에 '박사'로 기록된 사실이 드러났으며 담당 교수가 대학의 검증을 통과하려고 고의로 조 후보자 딸의 학위를 높여 기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기사가 1만6800개 반응이 표시됐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형이 진행되던 2014년 8월 조 후보자의 딸이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애초 1991년 2월에서 같은 해 9월로 바꿨으며, 이것이 입시와 관련이 있는지 야당이 살피고 있다는 기사는 표정이 1만6400개, '화나요'는 1만6100개였다.

한편, 이날 네이버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공감이 가장 표시된 댓글은 일본여행 보이콧 분위기에도 올 추석 해외숙소 예약률 2위가 일본이라고 전한 머니투데이 기사에 달렸다. 이 댓글은 "일본한테 그런 대우를 받는데 그래도 일본을 가네. 그러면서 주위에 말은 못하고"라고 해 공감이 2만6900회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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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22일 네이버 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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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시장경제DB
▲ 22일 오전 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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