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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 소방출동로=생명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21일 실시
[경남N] 소방출동로=생명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21일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19.08.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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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진입 방해 시 과태료 등 관련 법령 홍보도
▲ 지난달 경남소방본부에서 실시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사진=경남도
▲ 지난달 경남소방본부에서 실시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사진=경남도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21일 오후 2시부터 경남 전역에서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를 국민 참여 훈련으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의식을 일깨우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경남 18개 소방서가 선정한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 83곳에서 실제 출동할 때와 같이 소방차의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일반인도 소방차에 동승해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희망자는 가까운 관할 소방서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개정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을 병행한다. 지난해 8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방기본법 중 ▲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 의무화 ▲ 소방차 전용구역 진입 방해행위 혹은 훼손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주요 내용을 알린다. 또한 적색 노면 표시가 된 소화전 등 소방 관련 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 시 과태료 부과 금액이 2배가 돼 최대 9만 원까지 부과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의 주의사항도 함께 홍보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의 목적지가 내 가족, 내 집이라는 의식이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보호하는 양보의 시작"이라며 "도민 모두가 길 위의 모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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