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우리 경제 기초 튼튼, 가짜뉴스로 시장불안감 주면 안돼"... 화나요 1위

[브리핑N] 13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문 대통령 "우리 경제 기초체력 튼튼, 대외신인도도 좋아"... 화나요 1만3000개
'촛불 판사' 고유정 변호 맡아 논란... 56만회 조회
2019-08-14 15:19:49

13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며 대외신인도도 여전히 좋다"고 말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문 대통령이 "엄중한 경제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되, 근거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로 시장에 불안감을 주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1만33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1만30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3일 네이버 인링크)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3일 네이버 인링크)

다음으로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회고록을 인용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직 기간 내내 하이힐 3켤레만을 신었으며 탄핵결정 후 삼성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길 당시 캐리어 서너 개에 든 짐이 전부였다고 전한 기사가 9700개 표정이 표시됐다. 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 대통령을 향해 "쪼다짓 하지 마라. 국민들이 울고 있다"고 비판했다는 기사가 8400개 반응이 표시됐다. 전 남편 살해혐의로 기소된 고유정 변호인이 과거 판사로 재직하면서 집시법에 대한 위헌법률신청을 제청해 '촛불 판사'로 불린 인물이며, "우발적 범행이라는 증거가 다수 있어" 변호를 맡게 됐다고 전한 기사는 7800개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표정 많이 달린 기사 상위 5개는 댓글수로도 1~5위에 올랐다. 이른바 '촛불 판사, 고유정 변호 논란'을 다룬 기사에는 해당 변호사를 향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 것", "돈만 주면 나라라도 팔아먹을 듯" 등 거친 비난이 담긴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퇴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소했던 모습을 전한 기사에는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다"라며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이 당시와 달라졌다는 심경을 내비치는 의미심장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13일 네이버 인링크)
▲ 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13일 네이버 인링크)

조회수로는 고유정 변호인이 이른바 ‘촛불 판사’였다는 기사가 56만회 조회돼 1위였다. 이어 경기 부천시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12일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이 범행을 시인했으며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는 기사가 28만회 조회됐다. 우리 정부가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취한 것과 마찬가지로 12일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는 기사는 21만회 조회됐다. 다음으로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제품이 국내 여러 온라인숍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등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또 다른 타깃이 되고 있다고 전한 기사가 20만회, 탈북한 여성과 그의 6살짜리 아들이 서울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아사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기사가 18만회 조회됐다.

많이 본 기사 TOP5(13일 네이버 인링크)
▲ 많이 본 기사 TOP5(13일 네이버 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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