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화경제로 日 단숨에 따라잡아" 발언, 이틀 연속 '화나요' 1위

[브리핑N] 6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5일 문 대통령 "남북 평화경제 실현되면 일본 단숨에 따라잡는다" 발언에 '화나요' 1만1700개
주옥순 "문 정권이 일본에 사과해야" 친일 논란... 화나요 2위
홍준표 "문 대통령, 선조와 고종 합한 것보다 무능"... 좋아요 1위
2019-08-07 12:10:30

6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남북 간 경제협력으로 평화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다룬 한국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문 대통령의 이같은 '평화경제' 비전에 대해 야당은 "경제대란마저 북한 퍼주기에 이용하려 한다", "몽상가적 발언이 절망스럽다" 등 비판을 내놨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1만21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1만17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5일 이를 다룬 기사 10여건이 일제히 댓글수와 '화나요' TOP10에 오르는 등 이미 누리꾼의 반응이 집중된 사안이었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6일 네이버 인링크)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6일 네이버 인링크)

다음으로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해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이 5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일본 총리에게 사죄한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권이 일본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기사가 1만900개 표정이 달렸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조와 고종을 합친 것보다 더 무능하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고 전한 기사는 표정이 9600개였다. 이 기사는 이날 '좋아요'가 7400개가 달려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좋아한' 기사이기도 했다. 또 북한이 6일 또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담화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9300개, 문 대통령이 "남북 경협으로 일본을 단숨에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야당 인사들이 "소가 웃을 일", "지금 대통령이 허풍이나 칠 때냐"라며 강력 비판했다는 기사가 7500개 표정이 표시됐다.

▲ 댓글 많은 기사 TOP5(6일 네이버 인링크)
▲ 댓글 많은 기사 TOP5(6일 네이버 인링크)

한편, 이날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 "문대통령이 일본에 사과해야" 주옥순 대표 발언 ▲ "평화경제로 일본 단숨에 따라잡아" 문 대통령 발언 ▲ 문 대통령의 '평화경제' 비전에 대한 야당인사들의 비난 ▲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하며 "맞을 짓 말라"는 북한 등의 순이었다. 조회수로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지방을 지나 곧바로 남해안에 상륙한 것은 한여름인 8월초에 발생한 태풍의 경로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한 기사가 44만회 조회돼 1위였다. 다음으로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두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이 병역 면탈 목적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아들의 의견을 존중한 결정이며, 병역 면탈과는 상관없다"고 추신수 측이 밝혔다는 기사가 43만회 조회됐다. 또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에 진학할 예정인 가운데, 매덕스가 평소 K팝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가 37만회 조회됐다. 이어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여파로 "내년 2월쯤 일본 기업들이 되레 수요처를 잃게 돼 경영난에 처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는 기사가 36만회 조회됐다.

많이 본 기사 TOP5(6일 네이버 인링크)
▲ 많이 본 기사 TOP5(6일 네이버 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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