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개시... SNS 긍정감성 56%

빅데이터로 분석한 ‘초코파이’
SNS 누리꾼들 ‘맛있다’, ‘비싸다’
인스타그램 오리온 제품 중 ‘초코파이’ 게시물 가장 많아
2019-06-12 12:29:25
사진=디저트 초코파이 제품이미지 (출처 : 오리온)
사진=디저트 초코파이 제품이미지 (출처 : 오리온)

국민간식 초코파이가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 입점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디저트 초코파이가 대중적인 인지도, 차별화된 맛,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특히 서울역, 명동 등지에서 외국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에 힘입어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기존 초코파이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디저트로 다시 탄생시킨 제품으로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7년 12월 출시 이후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누적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 오리온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용산역, 수원역, 수서역 등 주요 거점에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을 운영 중이다.


◇ 초코파이 하우스, 인스타그램서 긍정감성 56%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이 디저트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초코파이 전문매장으로 2017년 1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5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SNS에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긍정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트렌드가 잘 반영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 초코파이 하우스에 대해 긍정감성이 56.3%, 부정감성이 14.1%로 집계됐다.

초코파이 하우스가 오픈한 2017년 12월부터 5월말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초코파이 하우스에 대한 게시물의 문장을 분석한 결과 긍정감성어가 1885건에서 등장했고, 부정감성어는 473건에서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초코파이 하우스에 대해 맛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소수지만 비싸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타났다. 긍정감성어로는 ▲맛있다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먹고싶다, ▲맛있는, ▲좋다, ▲잘먹다 순으로 집계됐고, 부정감성어로는 ▲비싸다, ▲비싼, ▲살찌다, ▲좋아하지않다, ▲아쉽다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인스타그램 ‘초코파이 하우스’ 감성어 분석
차트=인스타그램 ‘초코파이 하우스’ 감성어 분석

초코파이 하우스가 오픈한 2017년 12월부터 5월말 현재까지 ‘초코파이’에 대한 인스타그램 버즈량(게시물 수)은 8만9391건 발생해 일평균 163건이 게시됐고, ‘초코파이 하우스’에 대한 버즈량은 9753건 발생해 일평균 18건 꼴로 작성됐다. 초코파이 하우스에 대한 버즈량은 초코파이 전체 게시물에서 10.9%를 차지했다.

‘초코파이’가 언급된 버즈는 2018년 3월과 5월에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3월은 ‘봄봄 한정판 컬렉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버즈량 높였고, 5월 버즈량은 가정의 달 특수와 ‘초코파이 하우스’의 부산·대구점 동시 오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초코파이’의 연관어에서 ‘선물’, ‘신세계’ 등의 단어의 사용빈도가 급증했다.

차트=인스타그램 ‘초코파이 하우스’ 게시물수 추이
차트=인스타그램 ‘초코파이 하우스’ 게시물수 추이

한편 제조사 오리온의 제품 중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역시 ‘초코파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인스타그램에서 키워드 ‘오리온’에 관한 게시물은 3만7815건 발생했는데, 이중 ‘초코파이’에 관한 게시물은 4865건으로 12.9%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생크림파이 2593건(6.9%), ▲감자엔소스닷 899건(2.4%), ▲꼬북칩 888건(2.3%), ▲후레쉬베리 668건(1.8%), ▲피스타치오&베리 초코파이 607건(1.6%)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기간: 2018/06/01 ~ 2019/05/31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기가찰 노릇" vs "거짓 선동"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 공식 라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