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8-20 23:00 (화)
‘못된고양이’ 외연확대에도 SNS인기는 시들
‘못된고양이’ 외연확대에도 SNS인기는 시들
  • 장준수 기자
  • 승인 2019.06.11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명소 동대문 두타몰 위치… “외국인 고객 유치도 기대”
인스타그램 4월 게시물수 3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삐에로쑈핑 두타몰점 매장 전경. 사진= 못된고양이
삐에로쑈핑 두타몰점 매장 전경. 사진= 못된고양이

못된고양이가 ‘삐에로쑈핑 두타몰점’ 내 매장을 확장 오픈했다.

못된고양이는 올해 4월에 확장 오픈한 ‘삐에로쑈핑 코엑스점’에 이어 ‘삐에로쑈핑 두타몰점’도 공간을 약 14평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삐에로쑈핑 확장 오픈은 못된고양이가 삐에로쑈핑 내에서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큼 판매 공간의 규모를 확대해 이전보다 다양한 액세서리, 잡화 등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이전보다 높은 매출도 기대할 수 있게 돼 못된고양이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먼저 확장 오픈한 삐에로쑈핑 코엑스점의 경우 고객의 호응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에 삐에로쑈핑 측의 요청으로 두타몰점까지 추가 오픈했다.


◇ 인스타그램에서는 ‘못된고양이’ 언급량 뚝

공격적인 외연확대와는 별개로 SNS에서는 '못된고양이'의 인기가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특성상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 ‘못된고양이’에 대한 게시물수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3년(2016.6.1.~2019.5.31.) 인스타그램에서 ‘못된고양이’가 언급된 게시물은 총 3623건 발생했다. 조사가 시작된 2016년 6월 25건에 불과했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2017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7년 12월 게시물수 177건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던 게시물수는 지난 4월 51건 발생하며 3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차트=인스타그램 '못된고양이' 게시물수 추이
차트=인스타그램 '못된고양이' 게시물수 추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문장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긍정감성어 비율이 전년 대비 4.9%p 감소한 56.3%를 기록했고, 반면 부정감성어 비율이 3.0% 증가한 23.0%로 나타났다. 긍정감성어로는 ▲좋다, ▲이쁘다, ▲예쁘다, ▲귀엽다, ▲사고싶다, ▲싸다 등이 자주 언급됐고, 부정감성어로는 ▲싫다, ▲비싸다, ▲어렵다, ▲망하다 등이 언급됐다.

최근 1년(2018.6.1.~2019.5.31) 인스타그래머들이 ‘못된고양이’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한 제품은 ▲귀걸이로 1년간 전체 1005건의 게시물 중 446건의 게시물에서 등장하며 44.4%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반지가 ▲11.0%, ▲귀찌 7.1%, ▲목걸이 5.9%, ▲팔찌 1.0% 순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