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국내 출시... SNS 감성은 '빠르다'로 집중돼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3.6초, 200km까지 12.8초에 주파
SNS서 '우루스' 연관 긍정감성어 1위는 '빠르다'
2019-05-27 17:04:13
사진=람보르기니
사진=람보르기니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국내서 공식 출시한다. 우루스는 4.0리터 V8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3분기부터 차량을 인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럭셔리 SUV의 안락한 일상 주행까지 겸비했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ANIMA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 선호에 따라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와 스포츠, 코르사 모드,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인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트래픽 관리 시스템, 탑 뷰 카메라 및 트레일러 연결 모드 등을 제공한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지역 컨트리매니저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한 람보르기니 그 자체다"며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의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들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빅터뉴스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소셜 메트릭스'로 최근 3개월간 SNS에서 발생한 '우루스' 연관 버즈를 살핀 결과, '빠른'이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 감성어였다. 이 기간 중 '우루스' 총 버즈량은 457건이었고, 긍정 감성어(그림 1에서 파란색 부분)는 총 334건, 부정 감성어는 총 16건 발생했다. 그중 1위 긍정 감성어인 '빠른'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라는 우루스의 수식어에서 도출됐다. SNS에서는 '빠르다'란 특징이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다는 뜻이다.

'우루스' 연관 감성어 순위. 분석기간=2019년 2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분석도구=소셜 메트릭스. 상세조건=검색어 '우루스' / 포함어 '람보르기니'
그림1. '우루스' 연관 감성어 순위. 분석기간=2019년 2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분석도구=소셜 메트릭스. 상세조건=검색어 '우루스' / 포함어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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