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결승 진출자 확정... 가장 안타까운 탈락자는 숙행

[데이터K] 소셜 빅데이터로 풀어본 '미스트롯' 관심도
2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두 달간 각 출연자별 누리꾼 관심도 조사
네이버 검색량과 SNS 버즈량 모두 홍자와 송가인 압도적 우위
탈락자 중 숙행에 대한 관심도, 정미애-김나희보다 높아 안타까움 더해
2019-04-29 15:30:03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 진출자 5인. 사진=미스트롯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 진출자 5인. 사진=미스트롯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 2월 28일 첫방송을 시작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시청률 15%를 코앞에 뒀다. 회를 거듭할수록 최고 시청률을 고쳐 쓰고 있는 미스트롯은, 결승 진출자 5인을 가린 지난 25일 방송 시청률이 14.4%까지 뛰어올랐다. 이로써 기존 시청률 1위였던 '닥터 프리즈너'를 넘어섰고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확정된 최종 결승 진출자는 1위 송가인, 이어 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이었다. 빅터뉴스는 네이버 트렌드 그리고 온라인 미디어 심화분석 서비스 '펄스K'를 활용해 각 참가자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를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첫 방송 3일 전인 2월 25일부터 준결승전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 4월 25일까지로 했다. 조사 대상 SNS 버즈(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SNS상의 언급)는 각 출연자의 이름과 '미스트롯'이란 문구가 모두 들어간 게시물로 제한했다.

▲ 차트1.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별 네이버 검색량 비교. 검색량으로만 보면 홍자와 송가인이 2강을, 김나희가 1중을, 정다경과 정미애가 2약을 형성하고 있다. 분석 도구=네이버 트렌드. 분석 기간=2019년 2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조사 결과 단일 키워드별 검색량에서는 홍자와 송가인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고, 이어 김나희 그리고 정다경-정미애 순이었다. 네이버 검색량으로만 보면 홍자와 송가인이 2강을, 김나희가 1중을, 정다경과 정미애가 2약을 형성하고 있었다. 차트1은 해당 기간 중 네이버 검색량 1위를 차지한 홍자의 검색량을 100으로 했을 때 다른 출연자들의 검색량을 상대치로 나타낸 것이다. 이때 송가인은 91, 김나희 36, 숙행 13, 박성연 13, 강예슬 13, 하유비 9, 정다경 6, 두리 4, 정미애 3, 김희진 2, 김소유 1이었다. 결승 탈락자 숙행-박성연-강예슬의 검색량은 결승 진출자 정미애보다 4배 이상 높아 탈락의 아쉬움을 더했다. 결승 진출자 중 정다경과 정미애는 검색량을 기준으로 한 관심도에서 홍자-송가인 등에 비해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트2에서 보듯 SNS 버즈량에서도 역시 홍자와 송가인이 타 참가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다음으로는 정다경-정미애 순이었고 김나희가 제일 적었다. 버즈량으로만 보면 송가인과 홍자가 2강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어 정다경-정미애-김나희가 3약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숙행은 버즈량에서 결승전 4위 진출자인 김나희를 제쳤다. 해당 기간 중 숙행은 190건 언급돼 정미애의 205건보다는 적었으나 김나희의 181건보다는 많았다. 숙행은 검색량뿐 아니라 버즈량에서도 5위권에 들어 가장 안타까운 탈락의 주인공으로 보인다.

▲ 차트2.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별 SNS 버즈량 비교.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출연자는 송가인이었고, 그다음 홍자-정다경-정미애-김나희 순이었다.(인터넷 뉴스 포함) 숙행은 버즈량에서 5위에 올랐으나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분석 도구=펄스K. 분석 기간=2019년 2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 트위터는 리트윗 횟수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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