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변 당한 ‘晉州아파트 시각장애 여고생’... 누리꾼들, 분노와 눈물의 댓글

빅터뉴스, 18일 오후 6시 현재 <네이버> <다음> 뉴스 댓글 분석
“여자 둘만 산다고 해코지... 오물투척까지”... ‘506호’ 사연에 누리꾼들 부글부글
2019-04-18 18:35:13

<다음>도 <네이버>도 누리꾼들 마음은 같았다.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뉴스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조사한 결과 18일 오후 6시 현재 포털 <네이버> 뉴스에는 12만 2324개, <다음> 뉴스에는 8만 5172개 댓글이 달렸다.

뉴스 주제에 따라 댓글 성향이 사뭇 다른 <네이버>와 <다음> 누리꾼들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에게는 한목소리로 분노를, 희생자에게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7일 새벽 진주 소재 한 아파트에 살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불에 놀라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이 체포된 후 알려진 기막힌 사연이 누리꾼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18일자 국민일보 「"여자 둘만 산다고 해코지, 오물 투척까지" 진주아파트 506호 사연」은 방화·살해 사건 피의자 안모(42)씨 바로 위층에 살다가 이번 사건에 변을 당한 주민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506호 입주민은 50대 여성 강모씨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던 조카 최모(18)양이었다. 최양은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살해됐고, 강씨는 중상을 입었다.

강씨의 사위 김모씨는 “(범인이) 여자 2명이 사는 506호에만 해코지를 했다”고 밝혔다. 506호에 강씨와 최양만 사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괴롭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안씨가 두 사람을 괴롭힌 증거는 5층 복도에 설치된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남았다. 안씨가 506호 문 앞에 오물을 뿌리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다. 심지어 안씨는 지난달 귀가하는 최양을 집 앞까지 따라왔고, 뒤따라온 안씨가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장면까지 CCTV에 담겼다.

안씨는 17일 새벽 4시 25분경 자신의 집에 불을 낸 뒤 2층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흉기로 찔렀다. 이 사건으로 주민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7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안씨가 “임금 체불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지만, 연행된 후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에서건 <네이버>에서건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무조건 사형시켜라”며 부글부글 끓었다.

<다음>에서는 “저런 인간을 살려두면 우리나라 법은 이미 산자를 위한 법이 아니라 피의자 범죄자만 위하는 법이고 정말 살려 준다면 개탄스럽고 분노스럽고 억울할 것이다”(누리꾼 썩**)가 5885개 추천을 받으며 이 뉴스 댓글 중 1위에 올랐다.

“조현병 아니다...지보다 약한 사람만 골라 폭력을 휘둘렀구만...형 강하게 때려라...조현병이 아니라 묻지마살인에 더 가깝다...”라며 강력처벌을 주장한 댓글(고스터***)도 추천 4020개를 받으며 2위에 랭크됐다.

“정신질환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나쁜놈이다 여자들만 사니까 괴롭혀도 된다생각한 듯 506호 사는분들은 무서워서 발걸음도 조심하면서살았을텐데....저런인간들은 지보다 약한듯보이면 강하게 나오는속성을 가진 찌질이이거든 506호 사신분들 안타갑다 오물투척. 초인종 누룸등 얼마나 무서웠을까 집이 아니라 이놈땜에 지옥이었을거다.”(skan****, 추천 3390개), “저놈 절대 정신병 아니다 그냥 일저질러놓고 정신병 인것처럼 꾸미는거다 정신병 있는놈이 진술을 거부하고 변호사 불러달라고 할수 있나? 그리고 노약자만 골라서 흉기를 휘두를수 있나 ? 인귄이니 뭐니 이런말 하지마라 무조건 사형시켜라”(춘**, 추천 972개)라며 범인의 정신질환을 의심하는 댓글들도 높은 추천 수를 받았다.

표=4월 18일 '다음' 뉴스 공감댓글 TOP10(오후 6시 현재)
표=4월 18일 '다음' 뉴스 공감댓글 TOP10(오후 6시 현재)

네이버 누리꾼들도 ‘사형 주장’은 마찬가지였다.

“미쳐도 아주 야비하게 미치는구나. 비겁한 새*. 옛날이면 동네사람들이 돌로 쳐죽일 새*데.”(gocl****, 공감 2085개) “어린 여고생이 그간 느꼈을 정신적 고통과 두려움 생각만해도 너무 가엽다..제발 사형 가야한다”(sept****, 공감 1580개), “인권쟁이눈치보지말고 사형시키자 인권쟁이 눈치때문에 저런흉악범죄가늘어난다”(page****, 공감 573개) 등 억울하게 희생된 여고생의 죽음과 생전 느꼈을 공포에 공감하면서 범인을 사회에서 영구 격리시킬 것을 주장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표=4월 18일 '네이버' 뉴스 공감댓글 TOP10(오후 6시 현재)
표=4월 18일 '네이버' 뉴스 공감댓글 TOP10(오후 6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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