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N] 'LED마스크' 2년간 버즈량 18배 급증… 뷰티업계 '집중'

2019년 4월 첫째주 빅데이터로 살펴본 'LED마스크'
긍정감성어 '좋은','비싼' 상위권… 누리꾼, "비싸지만 갖고싶어"
CF매직마스크, 체험단 마케팅으로 언급량 독식… LG프라엘 보다 높아
2019-04-07 00:37:08

최근 가정용 피부 미용기의 대표주자는 단연 LED 마스크이다. LED 마스크는 LED 파장이 피부 깊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활성화해 주는 방식으로 피부를 관리하는데 LED 개수와 출력량에 따라 효과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회사마다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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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뉴스에 따르면 최근 2년간 'LED 마스크'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은 2017년 4월 대비 18배 급증했다. 24개월의 버즈량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면 가파르게 우상향 추이를 보였다. 반면  2월, 1월, 2월 등 동절기간에 상대적으로 낮은 언급량을 두차례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과 트렌드가 변화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LED 마스크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누리꾼들의 평판을 조사해봤다.

채널별로는 블로그 5188건(32%)으로 가장 높았고, 인스타그램 4538건(28%), 커뮤니티 3255건(20.1%), 트위터가 2602건(16.1%), 뉴스 606건(3.7%) 순으로 나타났다.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소셜매트릭스로 2018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LED 마스크'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버즈량은 1만6189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년간 'LED 마스크' 키워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버즈량이 집중됐다. 대부분 사용 후기 게시물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 LED 마스크 '빅브랜드 3'… LG프라엘 이나영, CF 매직 김가연, 셀리턴 강소라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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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 연관어를 살펴보면 대부분 ▲마스크 ▲LED ▲피부 ▲ 효과 ▲얼굴 ▲제품 ▲피부관리 ▲상품 ▲ 주름 등과 같은 속성에 대한 키워드가 상위에 랭크됐다. 이외에 ▲체험단 ▲김가연 ▲CF ▲모집 ▲공지 ▲프라엘 ▲개선 ▲후기 등이 랭크됐다. 

연관어 20위 가운데 유일하게 CF 매직과 프라엘이 브랜드명으로 등장했다. 특히 CF매직은 모델인 김가연까지 연관어로 버즈량을 올렸다.

LED 마스크 브랜드와 모델 버즈량 분석 결과 언급량에서 'LG프라엘(이나영)', 'CF매직(김가연)', '셀리턴(강소라)'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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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별 순위에서 김가연이 타사의 모델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버즈량 1043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강소라 237건 ▲이나영 118건으로 상위에 랭크됐다. 뒤이어 유일한 남자 모델인 ▲박해진이 69건 ▲최지우 26건 ▲유인나 25건 ▲박민영 21건 ▲이하늬 20건 ▲박정민 19건 ▲최여진 17건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LG의 ▲프라엘(1663건)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발생했다. 뒤를 이어 ▲CF 매직 1439건 ▲셀리턴 1357건 ▲더마 1101건 등으로 집계됐다. 

모델 가운데 김가연이 가장 높은 버즈량을 나타낸 이유는 CF 매직 마스크 체험단을 통한 후기로 인해 언급량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CF 매직 마스크는 1년 동안 꾸준히 SNS와 마케팅 활동으로 언급량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후기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이뤄졌으며, 한 달 후기를 통해 피부 효과를 나타내는 게시글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기간별 연관어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 브랜드 가운데서 유일하게 '프라엘'이 상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3개월의 시간이 지난 7월에 'CF' 키워드가 갑자기 상위 6위에 올랐고, 프라엘은 29위로 떨어졌다. 이후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CF, 김가연 등 CF 매직 마스크와 관련된 단어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지난 1년간 버즈량을 높인 브랜드는 ▲뉴트로지나 ▲미미박스 ▲에끌레어로 집계됐다.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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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 키워드 "비싸지만 갚고싶다"… LED 마스크 긍정 감성 비중 56.3%

지난 1년간 'LED 마스크'가 언급된 전체 버즈를 분석한 결과 긍정감성어의 비중이 56.3%로 집계됐다. 부정감성어 15.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수치다.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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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감성어로는 '좋다'가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가능하다 ▲세계 최초 ▲화사하다 ▲효과 있다 ▲갖고 싶다 ▲사고 싶다 등이다.

부정감성어로는 '비싸다', '비싼'이 가장 많이 언급됐고, 이어 ▲손상되다 ▲좋지 않다 ▲고민 ▲부작용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감성어 중 '손상되다'는 손상된 피부를 치료한다는 내용에서 언급됐다. '부작용'은 중국산 제품 '부작용' 있다는 내용과 기타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트윗이 소수 리트윗되며 발생했으나 해당 트위터 계정이 삭제돼 확인 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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