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비하한 시의원에 "무늬만 서민 위한다" 댓글... 공감 4만회 돌파

[브리핑N] 4일 네이버 뉴스 반응 브리핑
손혜원, 부친 특혜 논란에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하셨지"... 화나요 1위
이동호 부산시의원, 환경미화원 비하했다 사과... 비난 반응 쏟아져
2019-04-05 10:03:49

 

'화나요' 많은 기사 TOP5(4일 네이버)
▲ '화나요' 많은 기사 TOP5(4일 네이버)

4월 4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SNS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중앙일보 보도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나타냈다. 기사는 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제 아버지를 물어뜯는 인간들 특히 용서할 수 없다"며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 하셨지?"라고 썼다고 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1만7900개 달렸고, 그중 '화나요'가 1만7200회였다.

이어 이동호 부산시의원이 지난달 26일 시의회에서 환경미화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뒤, 2일 부산 자치단체 노동조합을 찾아가 사과했다는 국민일보 보도가 1만5900개 감성반응을 이끌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8700개 감성반응이 달린 머니투데이 보도로, 국회 운영위원회가 '재난 컨트롤타워'로 활동해야 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산불이 난 가운데서도 업무보고를 이유로 국회에 머물게 하고 있었다고 비판한 기사였다.

댓글 수로는 '이동호, 미화원 비하 후 사과' 국민일보 기사에 1만3900개 댓글이 달려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손혜원, 니들 아버지 뭐 하셨지' 중앙일보 기사가 1만1000개로 2위, '정의용 실장, 산불에도 국회서 붙잡아' 머니투데이 보도가 7400개 댓글로 3위였다. 4위는 4.3 보궐선거 결과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확인돼 청와대가 고심하고 있다는 뉴시스 기사였다. 5위는 문화일보 보도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른바 '삼성 저격수로 맹활약'하는 동안 박 후보자의 남편이 변호사로서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챙겼다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주장을 다뤘다.

조회 수로는 4.3 보궐선거 결과를 다룬 뉴시스 기사가 총 56만3000회 조회돼 이날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였다. 다음으로는 이동호 부산시의원 보도가 56만2000회로 조회수가 높았고, 이어 최순실씨가 4일 구속기간이 만료돼 기결수로 전환됐다는 연합뉴스 기사가 50만회 조회됐다.

댓글 많은 기사 TOP5(4일 네이버)
▲ 댓글 많은 기사 TOP5(4일 네이버)

한편 다음은 이날 네이버 뉴스에 달린 댓글 중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이다. 부산시의원이 환경미화원을 비하하고 사과에 나섰다는 국민일보 기사에 달린 것으로 공감이 무려 4만회가 넘게 표시된 댓글이다.

"이런 시의원한테 국가 세금이 연간 8000만원씩 나간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 무늬만 서민 위하는 척하면서 자기 욕심만 챙기고 자기 잘 사는 것만 관심 있는 녀석들." (공감 4만1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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