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N] 1월말 外換보유 4055억$... 전월 대비 18억$ 증가

한국은행 발표 ‘1월말 외환보유액’
12월말 기준 4037억 달러.. 세계 8위
2019-02-11 14:04:14

지난 1월말 기준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환은 4055억 1천만 달러였다. 작년 12월말 대비 18억 2천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

한국은행은 지난 8일 이같이 밝히고 “외환보유액 증가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 설명했다.

1월말 외환보유액 4055억 1천만 달러 중 유가증권이 3802억 5천만 달러로 전체의 93.8%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149억 달러(3.7%), SDR 33억 9천만 달러(0.8%), IMF포지션 21억 8천만 달러(0.5%), 금 47억 9천만 달러(1.2%) 순이었다.

외환보유액 추이(표=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추이(표=한국은행)

한편, 작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11월말보다 7억 달러 증가한 4037억 달러로 세계 8위에 랭크됐다.

주요 국가들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중국이 3조 727억 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이 1조 2710억달러로 2위, 스위스 7869억 달러로 3위, 사우디아라비아가 4964억 달러로 4위였다.

대만(4618억 달러)과 홍콩(4246억 달러)도 6위와 7위로 한국을 앞질렀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표=한국은행)
주요국의 외환보유액(표=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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