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N] 가공식품 “週1회 구입”... 열에 아홉 집, “건강식품 챙겨먹는다”

농림축산식품부, 2021가구 대상 ‘2018년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 조사
가구원 수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 높을수록 구매주기 짧아
최근 1년 간편식 구매경험, 만두·피자류(93.9%)>면류(93.6%)>김밥류(87.2%) 순
2019-01-24 11:50:43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 얼마나 자주 사고 돈은 얼마나 쓸까?

조사 결과 주 1회 구입하는 가구가 가장 많고, 월 평균 지출액은 7만 9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가구도 전체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이 식품 주 구입자 대상 2021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18년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에 따른 결과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3%)이 가장 많았고,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8.1%),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7.2%) 순이었다.

주 구입처에서 가공식품을 사는 이유로는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해서’가 29.3%로 가장 높았고, ‘품질이 좋아서’ 19.4%, ‘식료품 외 다른 상품도 같이 구입할 수 있어서’ 18.7% 순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입주기는 주 1회(43.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입 주기(표=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구입 주기(표=농림축산식품부)

최근 1년간 한번이라도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입한 가구는 41.6%였다.

온라인 구매 이유는 ‘시간 절약’(47.2%), ‘가격 비교’(24.4%), ‘구매시간 제약 없음’(24.2%) 순이었고 PC(17.7%)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82.2%) 주문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지출액이 많은 품목은 ▲면류(14.7%), ▲건조수산가공품(9.7%), ▲육류가공품(9.3%), ▲간편식(8.4%), ▲음료류(7.9%), ▲커피류(7.8%), ▲건강기능식품(7.1%) 순이었다.

‘온라인으로 전혀 구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58.4%로 나타나 절반 이상은 가공식품의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품질을 신뢰할 수 없어서’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서’가 19.4%,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 획득이 어려워서’는 18.5%였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구매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간편식 17개 품목군(밥·면·찌개 등 즉석조리식품,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즉석섭취식품, 채소·과일 등 신선편의식품)에 대한 구매 경험은 61% 이상이었고, 만두·피자류(93.9%), 면류(93.6%), 김밥류(87.2%) 순으로 높았다.

간편식에 구매에 쓰는 월평균 지출액은 7만 8875원이었다.

가구원 1인당 지출액은 ▲1인 가구가 7만 1517원으로 가장 높았고, ▲5인 이상 가구(5만 8596원), ▲4인 가구(4만 9267원), ▲3인 가구(4만 7947원), ▲2인 가구(4만 4159원) 순이었다.

1인 가구의 경우 ‘밥류’, ‘김밥류’, ‘샌드위치·햄버거류’ 등 즉석섭취식품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독거 생활 특성상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간편식 만족도(5점 만점) 설문 결과, 소비자들은 품질(3.67)이나 영양(3.51)보다는 편리성(3.97)과 맛(3.75)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구원 수, 가구원 연령, 월평균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89.3%의 가구는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식품을 복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복용 중인 건강식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10대 이하는 발효미생물류(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비율이 26.0%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인삼류(인삼, 홍삼) 비중이 19.6%로 높았다.

성·연령별 복용 중인 건강식품(표=농림축산식품부)
성·연령별 복용 중인 건강식품(표=농림축산식품부)

건강식품에 대한 정보획득 채널은 ‘지인 추천’이 31.9%로 가장 많은 가운데, 20~40대는 ‘온라인’이, 50~70대는 ‘TV 광고’가 2순위로 조사됐다.

건강식품 소비자들은 최근 1년간 3.36개 구매(선물용 1.04개, 섭취용 2.32개)했고, 향후 1년간 구입은 ‘늘 것’이라는 예상(19.9%)이 ‘줄 것’이라는 예상(1.5%)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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