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N] 한국당, 군의원 가이드 폭행 논란으로 언급량 ↑ ②

2019년 1월 둘째주 빅데이터로 살펴본 ‘정당별’ 활동 분석
누리꾼들 “지방의회와 기초지자체 폐지하라”
2019-01-16 18:46:40
사진=안동MBC 유튜브 캡쳐
사진=안동MBC 유튜브 캡쳐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소셜메트릭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1월 둘째주 언급량은 전주 대비 21.0%p 하락하며 7만6395건 발생했다.

한국당의 언급량은 9일 주중대비 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언급량을 끌어올린 이슈는 예천군 군의원들의 가이드 폭행 논란이었다. 트위터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리트윗 되며 언급량을 높였다.

  • 2019/01/08  이거 논네들한테 자한당 OO들이 여자 있는 술집 없다고 했다고 가이드 폭행한거라 톡으로 돌려야지
  • 2019/01/08  자유한국당 박종철 의원이 가이드 폭행한적 없다고 한것이 거짓임을 증명해주는 동영상이 공개돼 었습니다,
차트=1월 2주차 자유한국당 언급량 추이
차트=1월 2주차 자유한국당 언급량 추이

조사 기간 중 댓글 많은 기사에도 가이드 폭행 사건 관련한 복수의 기사가 랭크됐다. 7일자 MBC의 <[단독] 911신고 들어보니…"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있어"> 기사에는 4235개의 댓글이 달렸고, 9일자 국민일보의 <“눈이 어두워서” 노래방 도우미 찾았다는 군의원의 해명(영상)> 기사에는 3805개의 댓글이, 6일자 중앙일보의 <가이드 때리고 女접대부 요구...예천군의회 국제 망신> 기사는 2827개의 댓글이 달리며 모두 댓글 많은 기사 상위에 떠올랐다.

이 기사들 모두 누리꾼들의 부정감성이 96~97%에 달했다. 댓글에서는 한국당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 보다는 지방의회 제도와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두드러졌다. 한국당은 누리꾼들의 비판의 화살을 살짝 비켜섰다.

[MBC 기사 댓글]

  • 사퇴해라 쪽팔리다 추하다 진심  (공감 10513)
  • 지자체 없애도 되는 정치아닌가요  (공감 4172)

[국민일보 기사 댓글]

  • 눈이 어두워 도우미 찾았다고 ㅋㅋㅋㅋ저질 시캬 그럼 골방에 쳐밖혀 있어라 가이드 두드려 빼는거 깡패 새키구먼  (공감 7081)
  • 시의원, 구의원 없어져야 하는데 정치가 여,야 할 것 없이 위에서부터 밑까지 썩었다  (공감 3768)

[중앙일보 기사 댓글]

  • 군의회 없애라.인간도 안된인물이 의원이랍시고 으시대다 사고치고 세금 낭비한다.군,구 의회는 없애는게 답이다.  (공감 5847)
  • 지방의회와 기초지자체 전부 폐지하라. 애초에 한국같은 좁은 나라에 지방자치제는 필요없다  (공감 2420)


황교안 전 총리 언급량 급증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은 댓글몰이를 한 기사는 SBS의 <[단독] 황교안 "한국당 대표 선거 출마"…친박·TK 결집> 기사로 댓글은 5816개 달렸고,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73.4%가 긍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는 황 전 총리가 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는 단독기사였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들도 감성반응과 마찬가지로 황 전 총리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 황교안이 답이닷이 개판오분전  못난정부  지긋지긋하다~~  (공감 23)
  • 황교안 권한대행 2달이 문OO 2년보다 경제가 성장햇음 ㅋㅋㅋㅋㅋㅋ  (공감 24)
  • 팩트체크)황교안 검사시절 임종석 감빵보냄ㅋ 법무부 장관시절 이석기 감빵보내고 통진당 아작냄ㅋㅋㅋ 좌빨들 일제히 ㅂㄷㅂㄷ 댓글 다는 이유가 있음. 황검사 앞에만 서도 오줌을 지리던 과거가 생각나거든ㅋㅋ (후략)  (공감 24)

 
실제로 최근 8주간 황 전 총리의 언급량 추이에서도 1월 2주차 들어 급증세를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왔다.

 

차트=황교안 전 총리 언급량 추이
차트=황교안 전 총리 언급량 추이

 

 

 

 
? 분석기간 : 2019.1.6. ~ 1.12
? 분석매체 :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
? 검 색 어 : 자유한국당, 한국당, 자한당
? 비    고 : 버즈는 욕설을 제외하고 원문 그대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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