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기사에 ‘화나요’ 94%... 49.6만회 조회

[어제뉴스] 1월 15일 네이버 뉴스 1만4663건, 댓글 20만3712개
네이버 뉴스 중 연합뉴스 미세먼지 관련기사 49.6만회 조회
2019-01-16 11:14:52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15일 총 1만4663건의 기사가 발생해 전주 같은날 대비 3.4%p 감소했고, 댓글은 20만3712개 발생해 22.4%p 감소했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13.9개로 집계됐다.

차트=댓글수 추이
차트=댓글수 추이

이날 뉴스와 댓글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발생한 키워드는 ‘미세먼지’로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어 ▲간호사 ▲투기 ▲문재인 ▲손혜원 등의 키워드가 뒤를 이었다.

정치 섹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투기 ▲손혜원 등의 상위를 차지했고, 경제 섹션에서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대화’가 반영돼 ▲일자리 ▲대개업 ▲총수 등이 상위에 올랐다.

표=1월 15일 뉴스, 댓글 키워드
표=1월 15일 뉴스, 댓글 키워드

 

◇ 가장 많이 본 기사는 미세먼지 일기예보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연합뉴스의 <출근길 마스크 챙기세요…낮부터 강풍 불고 기온 뚝> 기사로 49만6317회 조회됐다. 기사는 일기예보를 전하는 생활/문화 섹션의 스트레이트성 기사였지만 누리꾼들의 감성과 댓글에서의 반응은 사회문제로 인식했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표정은 총 1343개 달렸는데 이중 ‘화나요’가 1263개로 94.0%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달았다.

  • 방콕 정부는 인공강우라도 내린다는 방침인데. 대한민국 정부는 손 놓고 구경중.새월호 때 박근혜 7시간동안 뭐했냐고 지랄거리던 민주당. 사흘째 국민 5천만명 폐암걸려 죽겄는데 문OO 도데체 쥐죽은듯이 조용한 이유. 그 무책임함의 끝판왕 정부. 너무 살벌하고 무섭네. (공감 4,570)
  • 중국은 2022년까지 본토에 있는 석탄공장을 우리쪽으로 가까이 옮기고 220여개 쓰레기 소각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훨씬 훨씬 심해질것입니다. 빨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중국과 전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감 2,554)
  • 서해상에 항공기를 동원해 인공강우를 할 것이지 화력발전소나 경유차 제재가 말이되냐 407조나 되는 예산 전부 공무원 복지에만 써서 젊은 이들이 500대 1 거의 도박에 가까운 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리게 하는 행위 공무원국회의원들은 비싼 해외여행이아가서 무역외 수지적자를 유발한 행위들은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국민들이의 한숨일 뿐이다 (공감 2,015)

이외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을 맞고있는 전현희 의원의 기자회견을 전한 파이낸셜뉴스의 <전현희 "카풀 서비스 중단, 택시 업계 응답할 차례다"> 기사는 44만1894회 조회되며 2위에 올랐다. 또 불법 금괴 중계무역 일당이 역대 최대 벌금을 선고받은 소식을 전한 연합뉴스의 <금괴 중계 밀수 주범에 '1조3천억원' 벌금 선고…역대 최대> 기사는 40만5701회 조회되며 3위를 기록했다.

표=1월 15일 가장 많이 본 기사 TOP5
표=1월 15일 가장 많이 본 기사 TOP5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15일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의 <국방백서 '북한=적' 지웠다…"北, '요인암살' 특수작전대 창설"> 기사로 7209개의 댓글이 달리며 1위에 올랐다.

기사는 2018년 국방백서에서 부간에 대해 ‘적(敵)’이라는 표현이 공식 삭제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 기사는 34만1671회 조회됐고, 1만2688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화나요’가 1만2271개로 96.7%를 차지했다.

댓글에서 역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100개를 분석한 결과 100개 모두 비판적인 반응으로 댓글 여론에서 보여지는 누리꾼들의 성향은 여전히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보여졌다.

  • https://www.youtube.com/watch?v=SjDMty4i-Oc : 문재앙 대선 당시 북한은 주적이냐 질문에 대해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동문서답하던 문재앙 당시 모습만 봐도 본심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미개한 개,돼지들은 그걸 보고도 문재앙 찍어댔으니 나라꼴이 엉망이지. 결국 본심 나오는거잖아 ㅋㅋㅋ 국방백서 북한 주적 삭제 ㅋㅋ  (공감 14,773) 
  • 북한은 요인암살 부대까지 창설하는데 우리는 무장해제..... 킬체인을 강화해야 하지 않나??? 김정은 암살대를 창설하고...  (공감 7,477)
  • 적에서 상전으로 변신  (공감 6,193)

이밖에 뉴시스의 <황교안, 한국당 입당…"나라가 총체적 난국"> 기사에는 6139개의 댓글이 달리며 2위에 랭크됐고, SBS의 <[끝까지 판다①] 문화재청이 홍보까지…손혜원 조카의 수상한 건물> 기사는 6074개의 댓글이 달리며 3위에 랭크됐다.

한편 뉴시스의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좋아요’ 많은 기사 1위에 올랐고, 연합뉴스의 국방백서 관련기사와 SBS의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기사는 ‘화나요’ 많은 기사 1, 2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표=1월 15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월 15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 황교안 한국당 입당... 좋아요 71.5%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알리는 뉴시스의 <황교안, 한국당 입당…"나라가 총체적 난국"> 기사는 9186개의 감성반응 중 ‘좋아요’가 6571개로 ‘좋아요’ 많은 기사 1위에 올랐으나 부정감성인 ‘화나요’도 2557개를 차지해 긍정반응은 71.5%에 불과했다.

공감 많은 댓글 상위 100개를 분석한 결과 92개가 황 전 총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였고, 8개가 부정적인 평가로 나왔다.

[긍정평가]

  • 지난 정부보다 문OO 주사파 정부가 더하네요. 경제까지 말아먹고 있어요.  (공감 1,601)
  • 황교안 화이팅 !!!. 제발 나라좀 구해 주세요. 지금 각종 물가고에 취업난에 세금폭탄에 국민들 죽어가고 있어요. (공감 574)
  • 황교안! 툴린말 하나 없네. 문재인 정부는 나라를 구두 발로 짖 뭉개고 있어요.. 잘 돌아 가던 경재를 2년만에 완전 조지고 있네요..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일꼬???? (공감 514)

[부정평가]

  • 총체적 난국이었지, 기무사 군인은 구테타 모의, 대법원장은 법무 뿌로커놀이, 청와대는 동네 아줌마 놀이터, 언론은 벙어리  완전 총체적난국  (공감 11)
  • 개독교..무소신 검사..박근혜 호위무사..서울역안까지 차 몰고 들어가 내리는 권위주의의 화신... 이런 인간이 다시 정치하러 나온다... 틀딱들... 빨리 죽자....세상 피곤하다.  (공감 4)
  • 그네 탄핵 당하고 대통령인척 교만떨던 그 황교만 맞져?  (공감 4)

이밖에 중앙일보의 <송영길의 탈원전 반격 2탄···"산 깎아 태양광 설치 한계"> 기사에는 3085개의 표정 중 2997개의 ‘좋아요’가 달려 97.1%의 긍정감성이 나왔다. 기사는 이날 민주당의 송영길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힌 내용을 전하고 있다.

역시 중앙일보의 <1년 전에도 말했는데 그대로 文앞에 쓴소리 쏟아낸 최태원> 기사에는 1300개의 표정 중 1630개가 ‘좋아요’로 긍정감성이 93.8%를 차지했다. 이날 최 회장은 청와대가 마련한 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쓴소리와 조언을 밝힌바 있다.

표=1월 15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표=1월 15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화나요’ 96.7%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의 <'국방백서 '북한=적' 지웠다…"北, '요인암살' 특수작전대 창설"> 기사로 화나요 비율은 96.7%에 달했다. 15일 ‘화나요’ 많은 기사 상위 5개 중 국방백서 관련 기사는 2개 랭크됐고, 문 대통령의 기업인들과의 대화 관련 기사가 2개,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기사가 1개 랭크됐다.

이중 SBS의 <'[끝까지 판다①] 문화재청이 홍보까지…손혜원 조카의 수상한 건물>은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탐사보도로 문제가 된 부동산과 손 의원의 조카이자 소유자인 손모씨 등을 심층 취재한 내용을 전했다. 이 기사에는 8678개의 감성반응이 나왔고 이중 8359개가 ‘화나요’로 96.3%를 차지했다. 댓글은 6074개 달렸는데 누리꾼들은 욕설을 포함해 손 의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날 뉴스와 댓글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투기 ▲손혜원 ▲문화재 등의 키워드가 급상승했고, 정치섹션에서는 ▲투기가 1위에 올랐다. 

  • 손혜원 인성 개바닥 저돈 국민 돈 아니냐 누가 돈 줬냐 궁금하다 조카 23살짜리 한테 억대 돈주면서 건물 사라고 시키냐 영부인 이랑 동창이던데  (공감 10,293) 
  • 이건 누가 봐도 국회여당간사라는 직위를 활용해 투기목적으로 사들인게 분명한데..23살 조카가 돈이 어디있어서 건물을 세개나 사고ㅉㅉ 결국은 9개 건물사서 지금은 시세가 네배 이상 올랐다는게 팩트다.  (공감 50) 
  • 입만 열면 정의를 부르짖는 OO쳐놓고 위선자가 아닌 경우가 매우 드물다....인류의 오랜 경험적 지혜..  (공감 5,341)
표=1월 15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표=1월 15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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