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뉴스] 이언주, "유시민은 노회한 꼰대"... 댓글-좋아요 모두 최다

1월 6일 네이버 뉴스 7726건, 댓글 22만3080개
2019-01-07 10:24:06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6일 총 7726건의 기사가 발생해 전주와 거의 유사한 기사량을 보였고, 댓글은 3만5138개 감소한 22만3080개 달렸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28.9개로 산출됐다.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6일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세계일보의 <이언주 "유시민은 '노회한 꼰대' '한물간 사회주의자'"> 기사로 1만563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표정 1만5678개 중 ‘좋아요’가 1만2324개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다. 이 기사는 ‘좋아요’ 많은 기사 1위에도 랭크됐다.

이언주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판하는 의견을 올렸다. 이 의원은 “경제에 대한 시각도 참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노회한 꼰대’이자 ‘한물간 사회주의자’로 보입니다”라며 유 이사장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했고, 기사는 이 내용을 소개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중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100개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100개 모두 이 의원의 발언에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 와 맞는말뿐이라 뭐라 할수가 없다 공감만간다 자기주변엔 아첨꾼으로 득실대니 자기들이 다니는 모든곳이 쇼고 쇼케이스안에서만 행동하니 정작 그 테두리 밖엔 가보질않으니 환상만 좇으며 현실과 괴리되는 미친 궤변만 늘어놓는거다 이 미치광이 사회주의자들을 가만 놔두면 국가경제는 베네수엘라 꼴이 나는건 시간문제다 (공감 38)
  • 유시민은 나이든 김제동일뿐~~~!!!!!!! (공감 36)
  • 이언주공감.. 유시민비공감. (공감 34)

이 밖에 문재인 대통령의 10일 있을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SBS와 연합뉴스의 기사가 댓글 많은 뉴스 2, 3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이 기사들은 각각 댓글이 5435개, 4908개 달렸고, 모두 ‘화나요’ 비중이 70%를 넘기며 ‘화나요’ 많은 기사 3, 4위에 랭크됐다. 

표=1월 6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월 6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월 6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표=1월 6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 ‘막말논란’ 손혜원 의원... 누리꾼들 ‘화나요’ 98%

한편 이날 누리꾼들을 가장 화나게 만든 기사는 조선일보의 <신재민에게 막말 쏟아내던 손혜원…당내에서도 함구령> 기사였다. 이 기사는 총 6036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화나요’가 5917개로 98.0%를 차지했다.

최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한 비난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한 각 당의 반응을 소개한 기사였다.

누리꾼들은 손 의원이 치켜세운 바 있는 고영태를 언급하며 그의 이중 잣대를 꼬집는 등 다양한 부정적인 의견을 달았다.

  • 박근혜 시절 기무사에서 광화문 촛불집회에 군대투입하는 거 계획한 문서가지고 실행되지도 않고 단지 문서만 있는 건데 쿠데타로 다루겠다는 둥 하면서 전 기무사령관 미국으로 도망간거 수배령 때려 놓은 인간들이, 신재민이 kt&g 사장 교체 하려는 거 문서가지고 와서 폭로하니까 이거는 왜 실행 안된 문서일 뿐이라고 하면서 신재민 고소 하는건데?? (후략)  (공감 39)
  • 신재민에게 막말 쏟아내던 손혜원…당내에서도 함구령 (공감 32)
  • 참 가증스럽다 이런O이 국개의원이라니! 신사무관이 죽지않구 살아났다해서 감격눈물나더만! 고영탠지뭔지하는 친구한테는 의인이라더만 신사무관보고는 머리나쁜 양아치라구! 신사무관은 명예훼손고발하라! 국개의원이면 다냐? 전국민향해 공개모욕 주었기 때문에 고발가능하다고 법전문가 의견이다 (후략)  (공감 28)

이밖에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SBS의 <문 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2기 청와대' 데뷔하나>기사와 연합뉴스의 <문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집권중반 국정방향 발표(종합)>기사가 ‘화나요’ 많은 기사 상위 3, 4위에 랭크됐는데, ‘화나요’ 비중은 각각 77.3%, 70.7%로 집계됐는데, 문 대통령에 관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감성반응이 큰폭으로 수그러든 모양새를 보였다.

댓글들은 여전히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감성을 강하게 드러낸 내용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 [SBS 기사 댓글] (중략) 본인들 신적폐는 정의롭고 관대한줄 알고 상대방만 무조건 때려잡는다. 시장경제를 모르고 좌파이념 논리로 경제와 사회를 마비시키고 있다. 모든현안을 북한사골국 타령에만 집중되어있다. (후략)  (공감 24)
  • [SBS 기사 댓글] 문재인대통님 박정희독재때보다 더 국민이.정부를 믿지못하고 의심갑니다 어론 특히 삼사방송이 너무 국민을 우렁하고있습니다 타사 방송에비해 너무일방적입니다 언론은 정치가아니라 사실만보도하면됩니다 나라 천체가 총체적난국입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촛불든 손이 부끄럽지앓게 국정운영바랍니다  (공감 23)
  • [연합뉴스 기사 댓글] 최악의 대통령! 도대체 어떻게 나라를 이리 말아먹냐! (공감 4974)
  • [연합뉴스 기사 댓글] 청와대 비리 밝혀지면 감찰관 내쫓고 기밀누설죄로 고소하면 됨. 경제지표가 나쁘면 통계청장을 바꿔버리면 됨. 기자가 국내문제 질문하면 질문 안 받아버리면 됨. 그래도 자꾸 물어보면 북한으로 응수하면 됨. 장관후보 국회 인사청문 통과 못하면 임명 강행하면 됨. 민정수석 해임하라는 비판이 거세지면 걍 유임시키면 됨. (후략) (공감 2264)
표=1월 6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표=1월 6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 美식물인간 여성 임심 기사에 “100% 성폭행” 최다 공감 

국민일보의 <‘식물인간 성폭행 논란’ 14년간 의식 없는 여성이 ‘아기’ 출산> 기사에 달린 댓글이 이날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기사는 미국에서 14년간 식물인간 상태에 있던 여성이 최근 출산해 논란이 된 내용을 소개했다.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지만 누리꾼들은 그 엽기성에 경악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피해 여성에 대한 동정 등 다양한 의견을 달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무려 1만4092개의 공감을 얻었다.

  • 가능성을 염두하고가 아니라 이건 100%성폭행 아닌가?14년간 식물인간인 여성이 본인의사로 성관계를 가졌을리도 없지않은가..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그런 쓰레기같은짓을 저지른 인간 꼭잡아서 반드시처벌받게 만들어야된다.. (공감 14092)

이밖에 이데일리의 <10대 산모, 자택서 출산 후 흉기로 아기 살해> 기사에 달린 댓글도 높은 공감을 얻으며 2위에 랭크됐다.

기사는 300자 분량의 짧은 사회 기사였지만, 이 기사에는 1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2000개가 넘는 표정이 달렸다.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75.0%, ‘슬퍼요’가 19.4%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낙태 허용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7427개의 공감을 얻었다.

  • 제발 낙태 허용시켜라 어린 아이를 살인자 만드냐 산모가 잘했다는것은 아니다 무조건 낳으라고만하는 법이 잘못이 더 크다 (공감 7427)
표=1월 6일 공감 많은 댓글 TOP10
표=1월 6일 공감 많은 댓글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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