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뉴스] 유시민 작가 ‘젠더’ 언급 논란... ‘화나요’ 96.5%

12월 25일 네이버 뉴스 1727건, 댓글 14만4088개
2018-12-26 11:35:28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성탄절인 25일 총 1727건의 기사가 발생했고, 14만4088개의 댓글이 달려 전주 대비 2.1% 감소했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83.4개의 댓글이 달렸다.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25일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의 <20대 남성들 文지지율 하락 원인은 게임? 유시민 발언 논란> 기사로 6244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표정은 총 8777개 달렸는데 ‘화나요’가 8472개로 전체 표정 중 96.5%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한 출판사에서 연 특강 중 독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유시민 작가의 20대 남성의 문재인 정부 지지율에 대한 발언이 기사화되며 문제가 됐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중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20개의 내용은 모두 유작가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었다.

  • 성별을 바꿔 '여자들이 아이돌 팬질하고 여행가고 할 시간에 남자들은 군대가랴 스펙쌓으랴 정신없다'라고 했다고 생각해봐라. 페미들한테 엄청 욕먹었겠지. 그냥 젊은 남자들이 호구로 보이는거같다 ㅋㅋㅋㅋㅋ 저런 걸 농담이라고 하는거보면 (공감 6595)
  • 남자가 경력이 딸리는 이유가 축구하고 롤해서 인줄아나? 군대, 수십개의 여성가산점 남자들이 피해의식이 찌들여있는 루저처럼 이야기를 하네 (공감 2710)

이 밖에 연합뉴스의 <'박항서 행사' 베트남 사장 한숨…한인들, 선물받으려 버스 대절> 기사에는 4357개의 댓글이 달리며 2위를 기록했고, JTBC의 <26일 남북 철도 착공식…'평양까지 1시간' 꿈의 문 연다> 기사에는 4302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위의 기사들은 모두 ‘화나요’가 많은 기사에도 나란히 랭크됐다. 중앙일보의 유 작가 발언 관련 기사가 ‘화나요’ 가장 많이 달린 기사 1위에 올랐고, JTBC의 철도 착공식 기사에는 7441개의 표정 중 ‘화나요’가 8472개 달려 96.5%의 비율을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됐고, 연합뉴스의 베트남 ‘박항서 행사’ 관련 기사에는 5858개의 ‘화나요’가 달려 3위에 올랐다.  

표=12월 25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5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5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5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 洪 관련기사 ‘좋아요’ 1, 2위 나란히

이날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린 기사 1, 2위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관련된 기사들이 나란히 올랐다.

중앙일보의 <국회의원 200명, 비례대표 폐지 파격 제안한 홍준표의 계산> 기사에 3606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가 3408개로 94.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댓글은 2002개 달렸는데 주로 홍 전 대표의 발언에 찬성하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 맞는 말인데? (공감 2942)
  • 지난 대선때 홍준표가 한말이 다 옳았다! 대한민국에는 문OO이 아니라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었어야 한다 (공감 2153)
  • 의원정수 200명도 과다, 돈 야합 연줄로 결정되는 비례대표 폐지 백퍼 동감 (공감 1099)

2위에는 국민일보의 <‘홍준표 싱크탱크’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고영주도 동참> 기사가 올랐다. 이 기사에는 1596개의 표정이 달렸고 이중 ‘좋아요’가 1401개 달려 87.8%를 기록했다.

댓글 역시 홍 전 대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다음 정권에 홍준표가 되야 이정권 비리 싹 들춰내서 적폐 청산할 수 있다 (공감 34)
  • 조폭들 때려잡은 ,.,.모래시계검사 홍준표 ...청와대 운동권 조폭집단들 때려잡을 사람은 홍준표 박에 없다.. (공감 24)
  • 좌파특징- 홍준표보고 홍발정 홍발정하면서 민주당 성폭행 성추행미투는 아갈 닥침 ㅋㅋㅋㅋ 홍준표대표때 OOOO라면서 민주당대표 더 늙은 이해찬 OOOO보고는 OO 닥침 ㅋㅋㅋㅋ 내로남불 찐따좌파 수준 ㅋㅋㅋㅋ (공감 22)
표=12월 25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5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 배달원 ‘우리는 화물이 아닙니다’... 댓글에 누리꾼들 많은 공감

이날 누리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댓글에 오마이뉴스의 <[#청년] "배달음식은..." 고급아파트 주민들의 '놀라운' 합의안> 기사 댓글들이 상위에 올랐다.

기사는 서울의 모 고급아파트에서 배달원들의 주민용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에 대해 배달업계에서 규탄하는 내용을 실었다. 이 기사의 댓글은 대부분 아파트측의 조치에 부정적인 내용이었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1만2483개의 공감을 얻었다.

  • 니들 편하자고 배달 시켜놓고 이게 뭔 O같은 짓거리냐. ㅉㅉ.. (공감 12483)
  • 꼴랑 아파트 살면서 제발좀 니들이 신분이 더 높은 사람들인마냥 착각좀 하고살지마라 ㅡㅡ 이 쓰레기 같은 OO들아.... 저번에 어떤아파트는 경비가 다쳣는데 혈액이며 돈이며 모금해서 훈훈하더만 그런게 명품아파트다 (공감 9270)

이밖에 댓글 많은 기사 2위에 랭크된 연합뉴스의 <'박항서 행사' 베트남 사장 한숨…한인들, 선물받으려 버스 대절> 기사의 댓글들이 높은 공감을 얻으며 뒤를 이었다. 댓글 내용들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자성의 의견들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하여튼 그지근성들 .... (공감 11567)
  • 어휴 어느나라 공항가든지 팔자걸음에 등산복 혹은 작은가방 옆에 매고 거만한 표정의 루저들이 술마시고 떠드는거는 한국인이다 오죽하면 중국인과 한국인 입장사절일까? 근데 문제는 본인들이 선진국 수준인줄 안다는거다 어글리코리안 제발 박항서 얼굴에 먹칠좀 하지말자 (공감 5559)
표=12월 25일 공감 많은 댓글 TOP10
표=12월 25일 공감 많은 댓글 TOP10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