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N]?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에 내년 국비 415억원 편성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 및 첨단 실증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국가예산에 반영
첨단의료산업 분야 R&D 중심지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2018-12-20 14:08:53

 

충북도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확충과 첨단의료기술 연구개발 등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로 정부예산에 국비 415억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으로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15억원), 첨단 실증지원사업(5억원),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교육(21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28억원), 의약표준품 전담기관 설립(2억원) 등이 있으며,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5억원),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건립(59억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첨복재단’) 연구개발비(117억원) 등 주요 계속사업도 지난 해에 이어 반영됐다.

오송첨복단지에 여느 해보다 많은 국비 사업들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의료연구개발 활성화 및 첨단의료산업분야 글로벌 R&D 중심지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충청북도C&V센터에 구축예정인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은 코오롱생명과학, 세포바이오, 알테오젠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또는 연관 제약업체 약 30여개사가 오송에 집적돼 있어 공동연구개발과 상용화장비 사용, 비임상 및 임상시료 시제품제작 지원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처음 시작되는 첨단실증지원사업은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분야에서 유망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신생기업에게 첨복단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보육(창업)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일괄 지원받는 사업으로 분야별 또는 단계별 일부 지원에 그치던 기존 사업들과 차별화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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