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pick] 「文, 특감반 靑대처 잘했다 봐」(추천3위) 1시간 57분 메인 노출

5일 누리꾼 추천 기사 상위 10개 중 메인 노출 기사는 3개
추천 TOP 「조두순 “강간했다는 증거 있다면 XX 절단”」(1158)은 메인 패스
「롱패딩 열풍에 처참히 뜯겨나간 거위털」, 「홍남기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수정”」 등도 메인 채택
2018-12-05 16:28:01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확인한 결과 5일(수) 오후 2시 현재 네티즌들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한 10위권 뉴스들 중 실제 메인으로 채택된 기사는 3개였다.

가장 많은 누리꾼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한 뉴스는 중앙일보 「조두순의 자필 탄원서엔 “강간 증거 있다면 신체 절단”」이었다.

초등학생을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12년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공판 당시 작성한 자필 탄원서를 4일 MBC ‘PD수첩’ 방송을 통해 인용한 기사다.

탄원서에 조두순은 “피고인이 아무리 술에 취해서 중구난방으로 살아왔지만, 어린아이를 강간하는 파렴치한 쓰레기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라며 “정말 제가 강간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피고인에게 징역형 외에 할 수만 있다면 성기를 절단하는 형벌을 주십시오”라고 썼다.

이날 오전 6시 55분에 등록된 이 기사에는 1158명의 누리꾼이 ‘모바일 메인 추천’을 눌렀다. 그러나 이 기사는 메인에 오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군사작전상 제한이 없는 21개 지역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고 ‘통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317만㎡를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규제완화하기로 했다는 연합뉴스 「당정, 여의도 116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민통선 출입 자동화(종합)」(11:07 등록) 기사도 654명의 누리꾼의 추천을 받았지만 메인에 노출되지는 못했다.

추천 10위내 상위권 뉴스 가운데 네이버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 노출된 기사는 뉴스1 「靑 "조국 거취 변동없다…대통령, 특감반 靑대처 잘했다 봐"(종합)」이었다. 11:27 등록된 이 기사는 추천 수 651개로 3위였다. 체코, G20(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특감반 사건 경과와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받은 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 시사했다는 내용이다.

이 뉴스는 11:32~12:43(1시간11분), 12:44~13:30(46분) 메인에 노출됐다.

추천 8위에 오른 서울경제 「한파 속 롱패딩 열풍···처참히 뜯겨나간 '거위의 꿈'」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불리는 ‘구스다운’ 제작을 위해 희생되는 거위 이야기다.

거위 한 마리에서 나오는 깃털과 솜털은 최대 140g. 패딩 한 벌을 만들기 위해 15~20마리의 털이 필요하고, 거위는 일생 최소 5번에서 최다 15번 산 채로 털을 뽑힌다는 것이다. 11:00에 등록된 이 기사는 300명 누리꾼의 추천을 받았고 13:33~15:44(2시간 10분) 메인에 노출됐다.

이데일리의 「홍남기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수정”…혁신성장 힘 받는다(종합)」(06:35 등록) 는 4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위원들의 질문과 홍 후보자의 답변 내용을 보도한 것으로 216명 누리꾼의 메인 추천을 받았다. 4일 17:21에 최초입력된 이 기사는 같은 날 18:03~20:40(2시간 36분) 메인에 노출됐다.

표=12월 5일 네이버뉴스 모바일 메인 추천 TOP10(오후 2시 현재)
표=12월 5일 네이버뉴스 모바일 메인 추천 TOP10(오후 2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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