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N] 진천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사업에 행정역량 집중키로

29일 , 도-진천군-롯데글로벌로지스 3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18-12-02 18:01:04
사진 제공=충북도
충북도-진천군-롯데글로벌로지스 투자협약 체결. 사진 제공=충북도

 

충북도와 진천군이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메가허브(Mega Hub) 물류센터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진천군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초평은암산업단지에 건립하는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44,666㎡, 건축연면적 159,394㎡의 지상3층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 박스(Box)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택배터미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메가 허브(Mega Hub) 터미널 구축을 통해 물류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룩하며 국내 탑-티어(Top-Tier) 물류사로 도약의 토대를 굳건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택배, SCM, 항만하역, 내륙운송 등 국내물류뿐만 아니라 국제특송, 해운/항공 포워딩서비스와 통관, 보세운송, 창고 등 국제물류 전반의 모든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해외 현지 물류 및 시설, 차량 등 인프라 확장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물류 전체 영역에 최고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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