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N] “임대주택 사는 애, '캐슬' 우리 애랑 못다녀”... “진원지는 맘카페” 댓글 공감

민간분양>공공분양>민간임대>공공임대, ‘新주택 계급사회’
“저 사람들도 양진호, 조선일보 손녀, 대한항공 일가 욕하겠지?” 댓글
‘文 지지율 52%’ 여론조사 결과에 “저 지지율도 너무 높게 나온 것”
2018-11-26 18:30:59
온라인 댓글 문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하루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얻은 댓글은 무엇일까? 어떤 뉴스가 최다 댓글을 이끌어 냈을까? 빅터뉴스의 댓글 통계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진짜 민심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워드미터’로 본 11월 26일(오후 3시 현재)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11월 마지막 주가 시작된 26일(월) 오후 3시 현재 포털 네이버 뉴스들에 8만 4244개 댓글이 달린 가운데, 네티즌들이 지지한 10위권 내 공감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뉴스는 서울신문의 「“임대주택 사는 걔, ‘캐슬’ 사는 우리 애랑 같은 길로 못 다녀”」 기사였다. 민간분양, 공공분양, 민간임대, 공공임대, 국민임대 등 입주 거주 방식에 따라 빈부 서열이 정해지고 차별이 횡행하는 이른바 ‘주택 계급사회’의 도래를 보도했다.

◆ “임대주택 사는 애, 민간고급아파트 사는 우리 애랑 다른 길로”... “신분제도 부활이냐?”

이 기사를 읽은 누리꾼 ap13****의 댓글 “저 말 진원지는 맘카페다”는 7133개의 공감(비공감 283개)이 달리며 공감 댓글 2위가 됐고, jang****의 “X아이들 많내. 신분제도 부활이냐? 재벌이 보면 웃것다.그러면 너내 재벌한테 머리 조아리고 행차할때 엎드려야해.나이들 X먹고 자식들 교육을 저 따위로 시키나.한심한 것들.”이라며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차별하는 행태를 비판한 댓글도 공감 5278개(비공감 56개)로 4위에 오르며 호응을 받았다.

“쟤들도 양진호회장 이나, 조선일보 손녀, 대한항공 일가들 보면 대기업이 어떻구,저떻구 욕하겠지? 지들도 똑 같은데......ㅂㅅ들 XX허며 산다”(hero****)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며 공감 3838개(비공감 35개)를 받았다.

◆ ‘文 지지도 52% 추락’ 기사에 “바닥 민심은 더 험해” 댓글 공감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52% '역대 최저치'…민주당도 동반하락」이었다.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8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기사였다.

리얼미터의 19일~23일 여론조사(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0%로 집권 후 최저치였던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의 53.1%보다 낮았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39.0%였다.

이 기사에 누리꾼 cpah****가 단 댓글 “52프로라고???? 문재인 혐오한다 공감 문재인 지지한다 비공감 한번 가보자”는 7648개의 공감(비공감 1343개)을 얻으며 가장 핫한 댓글에 올랐다.

또다른 누리꾼 vand****의 댓글 “지금 저 지지율도 너무 높게 나온거..실제 바닥민심은 진짜 험악함.여기저기서 곡소리가 천지임.요즘 사람들 많이 모인 자리서 "나 문재인 지지자요" 라고 말하면 좀 오바하면 귓방맹이 쳐맞음.예전에 문재인 지지자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사람들 요즘에는 입 싹 닫고 있음. ㅋㅋ”은 공감 3808개, 비공감 975개로 공감댓글 7위에 랭크됐다.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에 맞닥뜨린 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에 참석하고 체코, 뉴질랜드도 방문한다.

이 소식을 전한 뉴시스 「'지구 한 바퀴' 순방 떠나는 文대통령···'로우키' 중재외교 펼칠 듯」 기사에 누리꾼 tkag****의 “취임초기엔 국민들이 감기만 들어도 감기약 사서 방문할듯이 쇼를 하더니만 요즘엔 대형사고나도 유치원이 무너져도 불이나도 물바다 되어도 위대한 수령님 사업만 하러 열일하러 마누라 데리고 기업인들 어중이 때중이들 댈고 다니니‥ KT는 완전 전쟁난거나 다름없는데 이젠 쇼도 북한일 외에는 안하는가벼‥” 비판 댓글은 5758개의 공감을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비공감 1051개도 함께였다.

◆ ‘사라지는 총여학생회...페미니즘 혐오 때문’ 기사에 “총여는 여학생들이 돈 모아서”

서울신문의 다른 기사 「[사라지는 ‘총여’] 페미니즘 혐오 때문에?… 총여학생회 34년 만에 ‘전멸 위기’」는 지난 21일 동국대가 학생 총투표를 실시해 총여학생회 폐지를 결정하면서 1984년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처음 생긴 이후 전국 대학에 90개 넘게 만들어졌던 ‘총여’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는 총여 폐지의 시작이 온라인 공간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혐오 글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에 kdj7****이 단 “총여 운영할려면 여학생들이 돈 모아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총여나 여가부같은 조직들은 모두 폐지되어야한다.” 댓글은 3922개의 공감(비공감 180개)을 얻으며 공감 댓글 5위에 랭크됐다.

◆ ‘마이크로닷 피해자 아들 증언’ 기사에 “이게 정상이냐!” 댓글 공감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25)의 부모가 1억원대 돈을 갚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남성의 증언을 다룬 국민일보의 영상뉴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 “우시던 어머니, 꼭 받으라고 했다”」에 달린 댓글 “부모 사기친 돈으로 호의호식한 XX로 방송에 나와 16억대 집 자랑하는 XX가 정상이냐! 피해자는 파산하고 홧병에 죽고 이게 정상이냐! 개XXX보다 못한 인간들이지”(envi****)는 공감 3465개를 얻어 8위에 올랐다. 비공감은 50개에 불과했다.

표=11월 26일 네이버뉴스 공감댓글 베스트10
표=11월 26일 네이버뉴스 공감댓글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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