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 '작고 여린 모든 존재의 벗' 이상교 작가 북콘서트 연다

12월 10일 오후 4시?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이슈가 있는 사람' 북콘서트
이정수 관장 “작고 여린 존재의 소중함, 작가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
2018-11-26 16:44:45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이 이상교 아동작가를 초청해 내달 10일 오후 4시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북콘서트 ‘이슈가 있는 사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용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이상교 작가, 권오준 작가, 조하연 시인 등이 이상교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과 소통한다. 작가의 45년간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오영주 소프라노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나,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된다. 기타 강연 관련 문의는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사랑하는 아동문학가인 이상교 작가를 모시고 45년간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며, “작고 여린 존재의 소중함을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교 작가는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달맞이 꽃’으로 등단했다. 작가의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는 지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Honour List)’ 도서로 선정돼,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인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을 비롯해 전 세계 회원국 도서관 및 어린이청소년 문학 연구기관에 영구 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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