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중국 '씨트립'과 손잡고 중화권 고객 유치 박차

2018-11-21 00:07:32
신세계면세점 직원이 멤버십 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직원이 멤버십 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씨트립 웹사이트 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 중화권 고객들을 적극 유치하고자 관련 인프라 및 커뮤니티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씨트립은 호텔예약, 항공권예약, 여행패키지, 쇼핑환전 등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플랫폼이다. 이용자 수만 3억명 이상으로 브랜드 영향력이 상당한만큼, 제휴 시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안정적 고객망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로 씨트립 홈페이지 내 세계적 쇼핑 명소를 소개하는 ‘글로벌 쇼핑’ 코너에 브랜드 소개 및 멤버십 회원 가입 서비스를 오픈하고, 가입 고객에게는 상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실버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의 이벤트 및 프로모션 전개 시마다, 회원별 월렛(지갑)에 적립금 교환권, 스마트 선불카드 등을 자동 전달해 주고, 설화수 플래그십 제품 및 스파, 한식당 한우리 한정식 본점 등의 제휴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씨트립, 위챗과의 제휴와 더불어 향후 알리페이 멤버십 제휴 또한 확대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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