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

[댓글여론] '둔촌주공 미계약' 좋아요 43%, 공감백배 23%, 화나요 12%
2023-01-18 11:22:26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을 받은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 정당 당첨자 계약률이 70%대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비교적 선방한 결과이지만 일반분양 물량중 약 1400채가 미계약되면서 현재 싸늘한 투심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정부 규제 완화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데다 금리 수준이 높아 계약 포기가 속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을 받은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 정당 당첨자 계약률이 70%대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일 마감된 강동구 둔춘 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정당 계약률은 70%대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하면 일반분양(4768채)중 미계약 물량이 1400채를 넘어선다. 특히 3, 4인 가구가 거주하기 힘든 전용면적 39㎡, 49㎡ 등 소형 아파트 계약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중 상당수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무순위 청약 관련 규제도 대폭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2월 중으로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해 무순위 청약에 유주택자도 청약을 허용하고, 무주택자는 거주 지역 요건도 폐지할 예정이다. 시공사와 조합은 잔여 가구에 대해 다음달 9일부터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청약결과는 향후 분양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입지와 함께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를 핵심 키워드로 가격이 떠오를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이달 17일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둔촌주공'과 '미계약'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9개, 댓글은 830개, 반응은 665개로 집계됐다. 통상 기사량에 비해 반응이 많지 않았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좋아요(290개, 43.61%)', 네이버의 '공감백배(157개, 23.61%), 다음의 '화나요(84개, 12.63%) 등의 순이었다.가 그 뒤를 이었다.

포털 네이버와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모두 동아일보 1월 18일자 <둔촌주공 1400채 미계약… 규제완화에도 포기 속출>이었다.

포털 네이버 버전에서는 댓글 180개, 반응 106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앞으로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어차피 서울 아파트값은 당분간 폭락으로 간다(공감 853)
  • 욕심부리면 벌 받는거에요.재산 증식의 좋은 기회였음은 인정하지만 어지간히 했어야죠.재건축 한번으로 대대손손 뜯어먹고 살려고 했나요?(공감 292)
  • 정부가 1.3 대책발표 안했으면 계약률 30%도 안나왔겠네(공감 215)
  • 누차애기했다.댓글에 정확한 뉴스있다..문재앙거품 40~50% 폭락해야 정상이다..이것이 시장경제이다...향후 5년간은 쭈 욱 반토막 된다(공감 201)
  • 아파트 미계약 원인은, 물론~ 대출금리도 높지만 분양가 자체가 높다(공감 30)

포털 다음에서는 댓글 68개, 반응 172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대통이 나서서 미분양 아파트 사주라는건 정말 OOO같은 처사다(찬성 349)
  • 지금이  기회입니다. 윤석열을 믿고  당장 은행으로  달려가 대출 받고 계약하세요(찬성 275)
  • 거래절벽으로 미계약이 나온게 아니고 비상식적인 고분양가 때문에 나온거지요(찬성 120)
  • 경착륙 한답시고 국민에게 뻔히 보이는 시세하락과 고금리 이자 감당하라고 떠넘기는 정부. 3,4월부턴 서울시 대량입주로 전세 매물은 전역에 널려있을거고 전세값은 더 폭락할텐데 세입자 못구하면 이자내느라 괴로울것. 몇년후엔 자신이 투자한 돈은 다 날리고 대출금만 남아있을거고. 현금 갖고 은행 이자라도 받으면 마이너스는 안되지(찬성 98)
  • 미분양이 늘어나면 가격이 내려가야하는데..정부가 세금으로 구입하면 정권 ㅡㅡㅡㅡ 해야(찬성 47)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월 17~18일 오전 8시
※ 수집 데이터 : 1524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과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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