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안부 캠페인', 서울시 전지역으로 배달 확대

2022-11-24 16:01:44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하 우유안부 캠페인)’은 24일 서대문구청과의 25번째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서울시 전지역으로 배달 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우유안부 캠페인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이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활동이다.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2003년 옥수동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우유안부 캠페인은 24일 서대문구와의 25번째 협약식을 진행하고,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19년만에 달성한 쾌거다. 2022년 현재 수혜 가구 수는 3600여 가구에 달한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활동은 매일유업,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단꿈아이, 이노레드, 중간계캠퍼스, 죠스푸드, 60계치킨, 펜타브리드, 텐마인즈,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러쉬 코리아, 제이준 성형외과, 법무법인 에셀, 골드만삭스, 기독신문, 옥수중앙교회 서울지구촌감리교회, 산정현교회 등 많은 기업과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호용한 목사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서울시 전역으로 배달 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우유안부 캠페인이 보다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 서울시를 넘어 더 넓은 지역으로 우유배달을 확대하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을 챙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우유안부 캠페인 후원사로 동참, 21개 가정배달 대리점과 200여 명 배달원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우유배달을 전담하고 있다. 유제품 제조와 유통에 강점이 있는 만큼,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 2020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우유속에 락토프리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하는 셈이다.

아울러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개인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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