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구역에 '호텔식 커뮤니티·하이엔드 마감재' 제안

2022-11-01 15:52:12
르엘 팔라티노 클리프 포레스트 타운 스퀘어

롯데건설은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호텔식 커뮤니티부터 마감재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 등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협업해 웅장하고 압도적인 명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배치를 구현해 나인원 한남 커뮤니티 면적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대비 2.5배로 약 4000평에 달하는 통합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단지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고, 한강과 남산을 잇는 20m 블록 통경축으로 바람길을 만들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또한, 경사와 단차를 극복해 어느 블록에서나 편리한 동선을 계획했으며, 이동 편의를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의 커뮤니티를 ‘ART-RIUM(아트-리움: 예술, 미술품을 의미하는 ART와 유리 지붕이 있는 넓은 안마당을 의미하는 ‘ATRIUM’의 개념을 합친 상징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네이밍하며, 스카이, 스포츠, 컬처&에듀, 라이프 4가지로 공간으로 분류했다. 또한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단지 내부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미술계의 거장이자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가 하우메 플렌자, 조각, 건축,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현대미술가 다니엘 아샴 등의 작품을 설치해 단지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거실과 주방에는 3중 유리 조망형 단창을 적용할 예정으로, 독일의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레하우 제품을 사용한다. 거실에는 시그니엘,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프랑스 글로벌 브랜드 ‘솜피’의 전동커튼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인 다다, 에르네스토메다, 베네타쿠치네와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인 알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유럽산 최고급 원목마루로 시그니엘과 이탈리아의 조르다노, 스웨덴의 케어스, 핀란드의 팀버와이즈를 제시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욕실 도기와 욕조는 스위스 엑센트 제품을 채택하고, 욕실과 주방 수전은 이탈리아 제시, 독일 한스그로헤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롯데건설은 층간 소음도 최소화시킨다. 기존 아파트 바닥재보다 두꺼운 롯데건설만의 특수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 반건식 차음재를 제안했다. 콘크리트 슬라브 최소 성능 기준인 210mm을 넘어서 260mm의 바닥 슬라브를 제안하고, 60mm 두께의 바닥 차음재와 50mm의 고성능 모르타르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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