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후손은 저렇게 떵떵 거리고 사는구나"

[댓글여론] '정진석 친일 논란' 추천 45%, 화나요 43%
2022-10-13 14:46:32

정진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식민사관 망언' 파장이 가시지 않고 있다. 야당에선 정 위원장 조부의 친일행적을 거론하면서 맹공을 퍼붓고 있지만 정 의원은 오히려 "역사공부를 더하라"며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친일파 후손들은 떵떵거리고 독립운동가는 패가망신했다"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래픽=BBD랩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옹호하는 전형적이 친일 사관이며 가해자 논리"라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일본이 무슨 짓을 했는지,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임선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정 위원장의 조부 정인각은 '오타니 마사오'로 창씨개명을 했다고 조선총독부 신문에서 보도해줄 만큼 친일파 인사였다"며 "정 위원장이 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한 번이라도 반성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이런 발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최고위원은 정 위원장 조부에 대한 조선총독부의 공적 조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정 위원장은 "그건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다. 제발 공부 좀 하라"고 재반박했다. 또한 그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언론에 글을 연재하면서 기고했던 '반성(反省)'이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글에는 "어느 국가가 자멸하지 아니하고 타국의 침략을 받았는가. 망국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제이, 제삼의 정복국이 다시 나게 되는 것"이리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정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진석 친일 논란' 관련 워드클라우드

빅터뉴스가 10월 12일 하루동안 ‘정진석’와 ‘조부’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9개, 댓글은 1만7172개, 반응은 4만2220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추천해요(1만9349개, 45.83%)와 ‘화나요(1만8305개, 43.36%)가 비중이 높았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10월 12일자 <"조부가 친일"..정진석 '식민사관' 공세 이어가는 野[이슈시개]>로 댓글 3666개, 반응 8863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친일을 친일이라고 못하고 표절을 표절이라고 못하고 바이든을 바이든이라고 못하고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 홍길동이냐?(찬성 6728)
  • 친일파의 후손은 저렇게 떵떵 거리고 사는구나. 비유적인 표현인줄 알았는데 .사람들을 개 돼지로 보는게 맞았어. 목숨바쳐 죽어간 독립투사 후손들은 반지하에서 살아가고 친일파는 아직도 살아서 숨쉬는 지금 현실이 한탄스럽다(찬성 6003)
  • 3.1운동을 보며 이완용은'생중구사'라며 스스로 죽을길을 찾아나선다고 말하였다 친일DNA는 멸족시키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는다(찬성 4786)
  • 친일파의 후손들이 이 나라를 일본에게 또 팔아먹으려고 하네!! 이게 말이되냐?(찬성 3806)
  • 조부랑 똑같이 생겼네 ㅋ 너무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온다.. 저런 놈의 손자가  대한민국 정치를 하다니(찬성 2746)

다음으로 이데일리 10월 12일자 <박지원 "정진석, 조부 친일까지 털려..왜 사과 안하나"> 기사에는 댓글 1571개, 반응 6665개가 달렸다(찬반순).

  • 친일파 정인각의 손자 정진석. 윤석렬 아버지 친일 장학생. 니들은 일본에 붙어서 호의호식 할때 우리 민초들은 강제징용에 위안부로 끌려 갔다(찬성 4880)
  • 어쩌다 매국노들이 자유롭게 대놓고 깽판치는 대한민국이 됐나? 박정희 다까끼 마사오. 정진석의 조부 정인각 오오타니 마사오. 친일빨갱이들 후손들의 천국이 됐네(찬성 3814)
  • 친일 종자놈이 판치는 석녈이 정부!! 할애비 부터 친일짓으로 호의호식 배터지게 쳐먹고 살더니 뵈는게없거나 국민들을 개돼지들로 보는거지(찬성 3169)
  • 이넘의 정부는 나라 경제를 몰락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아작내고, 국민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려 골로 보내면서 이완용이 추종했던 길인 매국노 진로를 명확히 따라한다 천황폐하의 한국지부 대한민국. 조상님이 통곡한다(찬성 1540)
  • 매국노 후손들은 모조리 발본색원해서 해외로 추방해야 한다. 연좌제 안한다는 원칙때문에 놔뒀더니 한국에 끼치는 해악이 너무나 크다(찬성 1215)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10월 12일자 <"조부가 친일"..정진석 '식민사관' 공세 이어가는 野[이슈시개]>로 댓글 2215개, 반응 1275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친일파는 부귀영화, 독립운동가는 패가망신 부끄러운 대한민국 자화상이네요..ㅠㅠㅠ 지금이라도 친일파후손은 처단해야하는데(공감 3665)
  • 조선은 썩어 문드러져 스스로 자립할 힘이 없기 때문에 식민지화하여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식민사관의 골격이지! 정진석이는 이를 인정하자는 것이고! 친일파 할아버지 도움으로 자자손손 잘살고 있지. 그 할아버지한테 교육은 받은 애비와 손주인 본인은 친일의 피가 흐르고 있을 수 밖에(공감 2268)
  • 부끄러운줄 알아라. 이런자들이 아직도 득세하고있어 계속 악순환이되는거야(공감 1159)
  • 스스로 무덤 판 정진석...잊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들쑤시게 나오잖아(공감 826)
  • 친일파 인증(공감 740)

다음으로 매일경제 10월 12일자 <이재명 "일본이 사실상 경제 침탈까지"…정진석 조부 '친일파 의혹'도 부각> 기사에는 댓글 445개, 반응 20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정인각 친일명부에도 있는 농민고혈을 쪽쪽빤 악질 친일파(공감 402)
  • 정진석이 망언은 역대급 최악이 망언이다. 역사적 사실도 아니고 한국인 입에서 나오기 정말 어려운 말이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저런 망언 했으면 정치생명 끝났을거다(공감 327)
  • 미국을 전범국,북한을 해방군라는 이재명 북한가상화폐 대북범죄,뼈속까지 공산당빨갱이 삶은소대가리와함께 감방이 답이다(공감 468)
  • 민주당에 친일파 후손들이 훨씬 많은걸로 알고있는데,,,,,,빨강이에다 친일파까지,,,,,민주당은 2관왕이네(공감 315)
  • 재앙아 친일은 안되고 종북과 친중은 되냐 이 써글놈아 ㅋ 또 편가르기냐(공감 18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0월12일 하루
※ 수집 데이터 : 5만9441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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