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보수는 친일을 미화하고 비호하지?"

[댓글여론] '국교위 이배용 임명' 화나요 68%
2022-09-28 13:05:13

중장기 교육제도의 틀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지난 27일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위원장에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임명하면서 야당과 교육계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현재 대통령실의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 단장도 겸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래픽=BBD랩

국교위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고 정권과 관계없이 일관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합의제 행정위원회다. 국교위는 앞으로 10년 단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세우는 업무를 맡는다.

지난 22일 국교위 위원 명단이 공개되자 교육노조는 이 위원장 임명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으며, 야당은 ‘무능과 불공정의 화신’이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어려운 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배용’과 ‘임명’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49개, 댓글은 2588개, 반응은 7605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5177개(68.07%)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1820개, 23.93%)가 뒤를 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9월22일자 <윤 대통령,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임명>으로 댓글 854개와 반응 1024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미쳤다고 본다(공감 1710)
  • 뼈속까지 토착왜구 인증하는 자는 탄핵이 답이다(공감 899)
  • 친일정권이맞는가 보다. 일본에 무었이그렇게 아쉽냐? 우리대한민국이 일본에 무었때문에 저자세여야 하지 ? 우리나라가 일본에 덕본게 있나?(공감 571)
  • 쓰레기 정권 쓰레기들에게 욕하는 것도 지쳤다(공감 440)
  • 역시 토착왜구. 개 버릇 남 못주네(공감 154)

다음으로 JTBC 9월27일자 기사에는 댓글 327개와 반응 253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어떻게 이번 정부는 하나같이 친일, 극우, 비리, 부정부패에 엮인 애들만 모였냐?(공감 934)
  • 나라꼴 잘 돌아간다. 친일이 판치네. 이승만이 때문에 친일청산 못하고 박정희때 친일비호하더니 역시나 국힘의 뿌리는 친일파구나(공감 462)
  • ㅋ 일본의 개가 되었구나(공감 429)
  • 친일정당 아니랄까봐 ㅋㅋㅋ대놓고 티내고다니네(공감 124)
  • 대통령이 이번 정부 인사가 문재인 정부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자화자찬 했는데 하나같이 쓰레기만 뽑았어(공감 40)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c광주방송 9월22일자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 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前이화여대 총장>으로 댓글 158개와 반응 1351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찬반순). 

  • 이 정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기관장 면면을 보면 너무나 선명함 친일 매국세력의 집권(찬성 390)
  • 숨어있던 쓰레기들이 전부 기어나오네,...저 여자도 박근혜 때 날렸던 녀 아닌가? 도대체 역사를 개. 무. 시하는 사람을 국가 교육위원장이라니,...지금 정부는 국민을 호구로 아는가?(찬성 227)
  • 진짜 나라꼴 왜 이러냐. 뉴스만 보면 스트래스 때문에 화가난다(찬성 139)
  • 왜 보수는 친일을 미화하고 지지를 하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정말 친일이 조으면 일본으로 귀화하면 될텐데(찬성 124)
  • 폐기된 국정교과서 추진 주역이라니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적합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찬성 80)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9월22~27일  
※ 수집 데이터 : 1만342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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