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

비즈빅데이터연구소, 20220년 상반기 조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래미안, 더샵 등 順?
신진호 기자 2022-08-02 11:09:41
비즈빅데이터연구소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e편한세상’이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전경.  

e편한세상이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일 비즈빅데이터연구소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e편한세상’이 아파트 스마트 기술 적용에 있어 평판지수 2만1134로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평판지수 1만8327로 2위에 올랐고, 대우건설의 푸르지오(평판지수 1만701), 삼성물산의 래미안(평판지수 9588), 포스코건설의 더샵(평판지수 5255) 등의 순이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실질적인 브랜드 선호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뉴스와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상의 관련 콘텐츠를 파악해 콘텐츠 퍼블리싱,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한 뒤 이를 종합했다.  

그래픽=비즈빅데이터연구소(BBD랩)

퍼블리싱 지수는 뉴스와 소셜미디어에 관련 콘텐츠가 얼마나 많이 게재되고 있는가를 측정한 것으로, e편한세상(7099), 힐스테이트(4792), 푸르지오 (3517), 래미안(3190) 순이었다.

상호작용 지수는 소비자들의 토론과 피드백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측정하는데, 힐스테이트(7534)가 가장 높았고, e편한세상(3590), 래미안(3463), 푸르지오(3418) 순이었다.

공감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어느 정도 감성 표현을 하는가를 측정했는데, e편한세상이 5105로 가장 높고 힐스테이트(3076), 푸르지오(1899), 래미안(1435)이 그 뒤를 따랐다. 

긍정 지수는 주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언급들이 이루어지는 정도를 측정한 것으로, e편한세상(5339), 힐스테이트(2926), 푸르지오(1867), 래미안(1500) 순이었다.

이원호 비즈빅데이터연구소장은 “고객의 아파트 고급화 평가는 구조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능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도어락과 월패드 등 개별세대 보안에서 출발한 스마트 기능이 최근에는 평면재배치와 소음 저감, 공조자동화, 에너지관리 등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어 아파트 브랜드 선택의 기준의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이번에 분석한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래미안, 더샵, 자이, 롯데캐슬, 포레나, 스위첸, SK뷰 등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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