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서원밸리서 제2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개최

2022-07-05 17:30:00

대보그룹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두번째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모두 함께 행복! 모두에게 나눔!’이다.

대보그룹은 1981년 설립 이래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해 온 중견 그룹이다.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28일에는 3년만에 그린콘서트는 개최해 누적 관람객 49만명, 누적 기부금 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가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서원밸리와 협업 골프 브랜드인 클럽디(ClubD)도 자선의 취지에 동참한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을 성공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국제환경보전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정규 투어 통산 5승의 김지현 프로(31·대보건설)와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 장은수 프로(24·대보건설) 등 3월 창단한 대보 골프단이 출전해 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린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개최되는 만큼 KLPGA, KPGA 등 다수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코스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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