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1년9월> ④적중 애널리스트 전무 종목 90%

오리온·이마트 9개월 연속 적중 애널리스트 한명도 없어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 오차율 -60%로 '꼴찌'
신진호 기자 2022-04-12 09:08:57

지난해 9월 5개 이상 증권사에서 추천한 10종목 가운데 9개가 목표가를 빗나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온과 이마트 2종목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연속으로 적중 애널리스트 전무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 1위 애널리스트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의 ‘2021년 9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한 31종목 가운데 적중 애널리스트가 한 명도 없는 종목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현대차, 엔씨소프트, 에코프로비엠, LG이노텍, 한화솔루션, LG전자, NAVER, 이마트 등 28종목(90.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월 후 종가(2022년 3월31일)와 비교해 분석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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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 애널리스트 제로 종목은 지난해 6월 82.7%, 7월 87.4%에 비해 크게 늘었다. 

2021년 1~9월 기간에 연속 적중(±10% 이내) 애널리스트가 없는 종목<br>
2021년 1~9월 기간에 연속 적중(±10% 이내) 애널리스트가 없는 종목

오리온과 이마트 2종목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연속으로 적중 애널리스트 전무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현대차·롯데케미칼·삼성전자는 1월~7월까지 연속, 금호석유와  CJ제일제당는 2월~8월 연속 적중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최악의 오차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9월 목표가를 32만원으로 제시했지만 6개월 후 종가(2022년 3월31일)는 12만6500원에 그쳐 오차율이 -60.46%에 달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추천한 나머지 4명의 애널리스트도 오차율이 -54%이상이었다.

코스맥스를 추천한 KB증권 박신애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4.81%, 삼성SDI를 추천한 NH투자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4.15%, 이마트을 추천한 유안타증권의 이진협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3%에 달할 정도로 모두 성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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