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SK그룹과 손잡고 금융취약계층 평가 모델 공동 개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역할 수행하는 모범사례 만들 것"
2018-10-31 19:03:12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손태승 우리은행장(중앙), 최광철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왼쪽), 이인찬 SK플래닛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손태승 우리은행장(중앙), 최광철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왼쪽), 이인찬 SK플래닛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SK그룹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이인찬 SK플래닛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과 SK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각 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포용적 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는 설명이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보가 부족해 신용평가가 어려운 개인을 위한 신용평가 모델로써 포인트 적립 정보, 온라인 구매 정보 등 비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 등급과 점수 등을 산정한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금융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SK그룹의 협력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으로 금융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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