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 '단풍 만연한 남산' 내달 3일 남산 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남산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 유아숲 체험장’도 개방
2018-10-31 13:10:29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 포스터. 이미지 제공=서울시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 포스터. 이미지 제공=서울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다음달 3일 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다. 이번 행사는 단풍이 만연한 ‘남산 숲’의 진면목을 선보이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지점에서는 ‘남산 사진관’이 열린다. 남산 사진 작품 전시와 함께, 공원사진사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2지점 ‘음악이 흐르는 남산’에서는 국악과 클래식, 서커스, 버블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3지점 ‘남산에서 만나는 새’는 새 사진 전시회와 함께 망원경으로 새를 관찰하고, 새소리를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접 탐조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4지점 ‘생명의 숲, 남산’에서는 남산 숲 가꾸기 활동 결과를 보며, 남산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남산을 올바르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배변봉투도 배포할 예정이다.

5지점에서는 낙엽을 활용한 책갈피와 엽서 등 가을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캘리그라피와 향기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 유아숲 체험장’을 개방하고, ‘팔도 소나무단지’에서는 남산의 자원봉사자들이 ‘소나무 이야기산책’을 진행하는 등 남산이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따뜻한 가을차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도 벌인다.

박미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이 역사적?문화적?생태적 가치가 복합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과 예술이 머무는 남산의 가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사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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