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신진호의 커피노트> 한층 더 깊은 사유를 선사하는 에티오피아 콩가

<신진호의 커피노트> 한층 더 깊은 사유를 선사하는 에티오피아 콩가

커피 테이스터의 최대의 적(敵)은 선입견이다. 커피를 마실 때 ‘어느 지역 무슨 커피는 이런 맛일 거야’라고 판단하는 순간 생각이 고정틀에 묶이면서 사유(思惟)를 방해한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데오 콩가 워시드(Ethiopia Yirgacheffe G1 Gedeo, Konga Amederaro W)가 그런 경우다. 보통 예가체프의 커피 빈(Bean)은 다른 지역의 것보다 작으면서 산미가 있다. 콩가를 마시기 전
신진호 기자 2023-02-21 20:16:03
<신진호의 커피노트> 자두 맛 일품인 케냐 오타야 내추럴

<신진호의 커피노트> 자두 맛 일품인 케냐 오타야 내추럴

케냐는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커피 역사는 200여년 정도로 비교적 짧다. 케냐 커피는 1893년 선교사들이 마다가스카르에서 동쪽으로 950㎞ 떨어진 부르봉섬(Bourbon Island·현 레위니옹섬 LaRéunion)에서 버본(Bourbon)종을 가져와 심으면서 시작됐고, 영국 식민지 시대 백인 정착민에 의해 농장 설립이 붐을 이뤘다. 그중 한명이 덴마크의 카
신진호 기자 2023-02-03 11:00:44
1